`찾아가는 통일교육 프로그램` 행사가 2일 오후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사회통일교육전문강사협의회(회장 윤맹기) 제2차 워크숍과 함께 열렸다. 한국사회통일교육전문강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회원과 통일관련 기관-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연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문장순 교수 `북한, 아래로부터의 저항 가능할까`, 새터민 안미옥 교수 `한 학생들의 생활 이야기`, 주정화 고신대 교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가?`, 최현성 통일교육위원 `통일! 분단의 진흙에서 핀 희망의 꽃인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통일전문 강의로 이어져 사회통일교육 전문강사와 지역 통일 관련 회원들의 통일에 대한 전문지식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 통일교육지원법 관련 규정에 따라 통일교육원에서 수료한 한국사회통일교육전문강사협의회는 행사 후 1박2일 일정으로 왜관읍 삼청리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호국의 다리, 왜관-다부동전적기념관, 303고지 UN군 희생자 추모비 등을 순례하고 낙동강전투 지역의 전쟁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에 관심있는 회원 중심에서 통일교육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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