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칠곡군수 재선거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백선기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7일 오후 최경환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이인기 국회의원,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 배명호 성주군의회 의장, 배완섭-김학희-오종열-장세학-도영순 칠곡군의원, 당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리 백후보 사무실에서 열렸다. 백선기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신뢰감 하나로 저를 믿어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나라당과 군민이 바라는 도덕성과 행정능력을 갖춘 적임자로서 분열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화합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후보는 "칠곡군수가 되면 삭감된 농업분야와 사회단체 보조금을 샹향조정, 농업 경쟁력 등을 높이겠다"며 "깨끗한 선거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선거로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백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사랑하는 칠곡군민 여러분! 인정이 넘치고, 이웃을 사랑하던 내 고향 칠곡이 선거로 인해 민심이 찢어지고 갈라지는 것을 보면서 누구보다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칠곡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조차 허공에 날려버릴 것 같다는 위기감이 들어 정년을 3년 넘게 남겨놓고 36년간의 공직생활을 과감히 정리하고, 미력하나마 저의 모든 역량을 바쳐 군민 화합과 칠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975년 공무원을 시작할 때 저의 선친께서 "돈을 벌려거든 사업을 하고, 명예를 지키고 봉사를 하려거든 공무원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공직생활 내내 이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살아왔으며, 제가 군민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군수가 된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선친의 이 말씀을 철칙으로 삼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군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깨끗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명예를 목숨처럼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정직과 책임감, 그리고 신뢰와 열정!` 이 네 개의 단어는 제가 공직생활에서 굳게 지켜온 삶의 좌표였습니다. 삶의 좌표는 변하는 법이 없습니다.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합니다. 또,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공약을 남발해 당장이라도 금덩어리를 안겨줄 것 같은 말 잔치는 한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입니다. 군정을 책임질 군수의 정직함이야말로 최선의 정책이자, 최고의 공약입니다. 허울만 번드레한 백 가지 공약보다는 군수가 정직하게, 한 점 사심 없이 당면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나갈 때 칠곡 발전의 미래가 보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칠곡군민 여러분! 약은 약사가 지어야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요리는 요리사가 해야 맛이 있습니다. 행정도 행정전문가에게 맡겨야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경북도청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청도 부군수에 이르기까지 36년간의 공직 생활 동안 ‘머리로 고민하고, 손으로 일하고, 발로 뛰는 행정 전문가’로 살아왔습니다. 믿고 맡겨주시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칠곡 발전을 위한 `백선기 표 비전과 정책`을 수립, 실천함으로써 `풍요로운 칠곡, 웃음꽃 피는 칠곡`으로 만들고야 말겠습니다. 우리 칠곡은 대구와 구미의 주거-경제 배후도시이자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녹색성장산업, 그리고 경상북도의 지방발전 방향에 잘 부합이 되는 요충지로,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지역입니다. 또한, 지난 4년간 정부와 한나라당은 칠곡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쏟아 부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칠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모든 군민의 염원인 칠곡시 승격을 담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저 백선기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다면 `화합하고 소통하는 칠곡` `비전과 자부심을 가진 새로운 칠곡` `군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칠곡`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하는데 큰 힘을 보탤 수가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하는데 남은 열정을 모두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