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순심연합총동창장학회 출연동문총회가 지난 27일 나채홍 순심연합총동창회장을 비롯한 前동창회장과 서경윤 순심교육재단 이사장, 순심남녀중-고 양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리베라웨딩뷔페에서 열렸다.
나채홍 순심연합총동창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모교인 순심학교보다 개교가 늦은 학교들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하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후배들에게 장학금다운 장학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부끄러운 현실 앞에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먼 앞날을 내다보고 장학회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심연합총동창장학회는 4만여명의 순심연합총동창회 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모교와 후배사랑 사업`을 전개해 장기목표로 2020년까지 20억원을, 단기목표로 2015년까지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27일 현재 출연금(300만원 이상) 약정 현황을 보면 나채홍 회장 1억원, 노정해 동문 500만원, 최정희 동문 300만원, 곽근호 동문 5천만원, 윤원섭 동문 1천만원, 박은주 동문 500만원이며, 노수열(중3회) 동문이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입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