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 STEAM 과학반 27명(지도교사 3명)은 25일 부산 LG 사이언스홀을 탐방을 통해 미래에너지, 생명과학, 사이언스드라마, 로봇가상현실, 디지털영화 등 첨단과학을 몸으로 느끼는 생생한 과학체험학습을 실시했다. LG 사이언스홀 탐방을 통하여 학생들은 첨단과학이 우리 생활 속에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남자와 여자의 유전자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첨단 가상현실 체험을 통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과학반 박민(5학년)은 "로봇이 사람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과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DAN의 구조가 참으로 신기하였다"며 "과학이 아주 쉽고 재미있게 되어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야기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STEAM 과학반의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약자로 ‘융합인재교육’을 가리키는 말이다. 융합인재교육은 과학교육기술부에서 최근 강조하고 있는 과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앞으로 초·중등과학교육에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관초등 STEAM 과학반은 2011년 1학기에는 울산과학관을 탐방하여 과학에 대한 마인드를 키웠으며, 지난 6월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의 개막작인 ‘토란투트’ 관람을 통해 종합예술에 대한 꿈을 다지기도 했다. 오는 10월 1일에는 국제오페라페스티벌의 개막작인 ‘아이다’관람이 계획돼 있다.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바탕으로 미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융합인재교육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다. STEAM 과학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 학교 과학실에서 로봇, 로켓, 전자, 뮤지컬, 오페라 등 융합인재교육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산 LG 사이언스홀 탐방은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학교 STEAM 과학반 참여 학생들은 5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 27명으로 매주 수요일 과학실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1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부산 LG 사이언스홀 탐방에서도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고 좋은 기회였다"며 좋아했다. 이러한 과학에 대한 열기와 관심은 과학반 학생이 아닌 다른 학생들에게도 전파되어 이번 기회에 과학반에 참여하지 못한 다수의 학생들이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기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 중심의 STEAM 과학반 운영은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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