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는 농촌희망 문화교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악기 구입비 2천만원과 3년간 운영비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된 칠곡영챔버오케스트라(감독 고은경) 단원들이 8월 6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씨를 직접 만난다.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촌희망 문화교실 지원사업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금난새 지휘자는 이번에 칠곡영챔버오케스트라단을 방문, 단원들을 격려하고 유라시안 단원들의 시범연주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 단원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칠곡영챔버오케스트라는 공모에 선정된 후 올해초 저소득층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단원을 선발, 지난 3월 12일 입단식을 갖고, 칠곡군 지원으로 매주 토요일 군민회관에서 2~3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금난새 선생님과 같은 훌륭한 음악가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또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 연말에 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 20개팀 중 상위 3개팀에 들어 금난새 지휘자와의 협연을 꿈꾸며 방학도 잊은 채 저보다 큰 악기를 매고 내는 아름다운 소리에 웃음이 가득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