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칠곡전력소(소장 안병곤) 직원과 왜관역 직원 8명은 지난 8일 왜관역에서 ‘깨끗한 전기 안전하게 사용합시다’라는 구호를 걸고 왜관역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한전에서는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기간인 매년 6,7월을 ‘노사합동 산업안전보건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직원은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캠페인과 함께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전기사용 회수와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관련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러한 전기안전사용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실효를 거두고 있다.
한전 칠곡전력소 관계자는 "산업재해중 전기분야 재해의 경우 빈도는 낮지만, 발생시 대부분이 사망사고임을 감안할 때 전기안전교육과 홍보가 절실하다"며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작업자의 집중력저하와 높은 습도, 땀배출, 집중호우 등으로 인체나, 전력설비의 절연내역이 떨어져 다른 계절보다 더욱 사고예방에 신경을 쎠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