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산림조합(조합장 이준식)은 지난 6월21일 청사 준공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kg들이 8포와 현금 406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1일 칠곡군에 맡겼다. 이준식 조합장은 장세호 군수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 대신 칠곡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칠곡군산림조합 지난달 21일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달오택지구획정리지구내 지상 3층, 연면적 1,080㎡ 규모로 임산물직매장과 사무실 등을 갖춘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이준식 칠곡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각 시-군산림조합장, 이인기 국회의원, 장세호 칠곡군수, 지방의원, 조합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 청사는 자부담 13억원, 군비 3억원을 포함해 총16억원이 투입됐고, 1층은 목재와 임업장비 전문 임산물직매장, 창고 등으로, 2층은 조합장실과 사무실로, 3층은 회의실과 서고로 각각 사용하고 있다.
장일환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산림경영지도와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을 통해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저탄소녹색성장을 실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