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공단 내 침구류 제조업체 화성침장(대표 황천석)은 7월 20일까지 민을 위한 환원사업 일환으로 각 가정의 장롱 속 헌 이불을 무료로 새 이불로 만들어주는 ‘헌 이불 무료 재가공 행사’를 공장 내에서 실시한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는 ‘헌 솜을 새 솜으로, 헌 이불을 새 이불로, 두꺼운 이불을 얇은 이불로’ 만들어 주며, 비용은 원단비를 제외하고 전 과정이 무료이다. 만약 원단을 재사용하고자 할 경우 원단을 세탁 후 가져가며 된다.
‘헌 이불 무료 재가공 행사’에 참여했던 지역민들은 “눅눅한 장마철에 헌 이불들을 새 이불로 만들어주니 너무 좋다”고 밝혔다.
황천석 사장은 “작은 것에도 즐거워 할 줄 아는 주민들 모습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 이 행사가 더 알려져 많은 주민들의 참여하기를 바란다" 말했다.
화성침장은 침구류 전문 제조업체로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에 선정된 지역 우수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