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미군기지 고엽제 불법매립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주민문화제`가 8일 오후 7시30분부터 성베네딕트수도회 왜관수도원 김종필 원장을 비롯한 신부-수사-수녀와 캠프캐롤 고엽제 진상규명 민간대책협의회 장영백 회장, 왜관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백현국 대표-회원, 민주노동당 강기갑(경남 사천) 의원,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왜관역 광장에서 촛불집회로 열렸다. 캠프캐롤 고엽제 진상규명 민간대책협의회와 왜관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주민문화제는 `별 고을` 광대 길놀이, 베네딕도회 수도자-대구여성광장-곰네들 아이들 합창 및 장영백 회장-강기갑 의원의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한 미군측 성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강의원은 "올들어 현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치중한 나머지 멀쩡한 소, 돼지를 대거 살처분하는 등 구제역 사태를 키웠듯이 미군기지 내 각종 유해물질의 오염은 당장에 처리하지 않으면 2차 오염 확산으로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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