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지난 11일 이 학교 강당에서 21세기를 선도할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는 학생들이 단정한 제복 차림의 늠름한 모습으로 입단하는 선서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각 단체 지도자 교사 및 컵스카우트 아동 33명, 걸스카우트 34명, 아람단 152명, 항공소년단 22명, 적십자단 38명 등이 참여했다.
각 단체 대표학생은 규율과 표어를 제창하고 소속 학생들은 지도자 교사 앞에서 씩씩한 목소리로 선서를 하며 1년동안 준거집단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각 단체의 선서가 끝난 후 박교장은 입단 승인을 선포했고, 각 단체별로 힘찬 목소리로 연맹가를 불렀다.
왜관초교 6학년 신지원 학생은 "이렇게 단체 선서식을 통해서 우리 학교 준거 집단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고 앞으로 걸스카우트 단장으로서 좀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선서식에 참가한 5학년 이효주 학생은 “평소에 아람단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선서식에 참여하고 보니 더 멋진 아람단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종혁 교장은 “씩씩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21세기를 이끌어 갈 훌륭한 지도자로 자라주기를 바라고 각 지도자 선생님들께서도 여러분의 단체 활동을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