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김학희 의원이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과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도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학희 의원은 군의회 5대, 6대 재선의원으로서 패기와 열정으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 내실있고 알찬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다.
특히,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은 물론 군정질문·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또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예리한 판단과 분석력으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실제로 김의원은 제174회 임시회에 이어 지난 2009년 12월 제179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해 약목CY(철도컨테이너기지)가 원래 목적과 다르게 운영, 차량소음과 컨테이너 운반차량으로 인해 도로의 파손이 심각한데다 북삼교과 주변 진입도로의 교통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 영농과 통행 등의 불편으로 민원이 잇따라 합리적인 대안마련 절실하다고 주장한 있다.
결국 약목CY는 최근 폐쇄됐고, 구미지역 기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신
할 화물종합센터 건립추진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관련기사 7면
김학희 의원은 "아직도 의정활동 수행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있었기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