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총60억을 투입, 국가지원사업으로 칠곡을 비롯해 포항 구미 경주 영천 성주 등 6곳에 내년초까지 승마시설을 갖춘다.
도에 따르면 도내 승마시설 이외에 미신고 승마시설이 23곳에 달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아 주민들의 활용도가 낮다.
도는 이를 감안, 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제4경마장을 영천에 유치해 2014년 개장할 예정이며, 2개의 유소년승마단(상주 용운중과 영천 중앙초등)을 창단했다.
또 도는 말 특성화고교 설치(상주 용운고), 5개 대학에 말 관련학과 개설, 경북대에 말의학연구소 및 말산업연구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 등에 승마시설이 갖춰지면 도내 승마시설은 현재 9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