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26일 이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및 1교-다사(一校多社)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왜관초교 학부모-교사와 `1교-다사` 협약 업체 대표, 이창숙 칠곡교육장, 경북도의회 송필각 의원-추재천 교육의원, 장재환-도영순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53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혁 교장은 한울직물 박노윤 사장와 (주)덕우실업(대표이사 이의열), (주)양일(대표이사 김춘식), (주)대구정밀(대표이사 송희재), 동산공업(대표이사 이수곤), 낙동강주유소(대표 전건익), (주)제일에너지(대표이사 최재현) 등 업체 대표자와 `1교-다사` 자매결연 협약에 서명하고 왜관초교 발전과 교육선진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등을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학교사랑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각각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2009년 9월부터 1교-1사 결연을 맺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를 지원해 온 KT 왜관지사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전교생이 1000여명으로 칠곡 관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왜관초교는 이날 전학년 전학급에서는 학부모를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왜관초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교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사회가 요구하는 건전한 가치관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의 책임을 다하고, 기업은 나눔경영 실천과 교육문화 사업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이미지를 제고,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