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지사, 4년째 훈훈한 미담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사(지사장 이희대)가 산재중증환자 미성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결연을 맺은 뒤 4년째 `희망등대` 역할을 해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사는 지난 2007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최저보상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사망-중증산재환자의 미성년자녀 중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2가구를 선정, 멘토링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3월부터 새로 멘토링 결연한 차모양은 부친이 지난해 회사에서 도금작업을 하다가 실족해 크롬산욕조에 빠지는 사고로 사망, 산재보험 유족연금을 매월 수령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북부지사는 산재중증환자 및 유족연금 수령자 미성년 자녀 간 멘토링 결연을 통해 미성년 자녀의 앞날에 희망을 주는 ‘희망등대’를 운영해 오고 있다. 대구북부지사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매월 정기적으로 성금을 후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성년 자녀에게 진로상담 도우미와 말벗 돼주기, 여가생활 함께하기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산재근로자 가정 자녀를 희망으로 이끌어주는 등대 역할을 계속 담당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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