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수능대박`… 열띤 응원 펼쳐 순심여고와 약목고가 지난 18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장소로 지정받아 칠곡지역 5개 고교 584명의 수험생들이 구미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또 이들 학교 재학생들은 이날 아침 `수능대박`을 외치며 선배들을 위한 열띤 응원전을 벌이기도 했다. 지역의 각 사회-봉사단체 회원들도 이날 따뜻한 음료 등을 준비해 수험생들을 격려했으며, 수능시험장 주변에는 경찰과 자율방범대원이 교통정리로 수험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지난해까지는 칠곡지역 학생들은 구미에 가서 수능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험장까지 가야하는 등 심적 부담이 컸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집에서 가까운 순심여고와 약목고가 수능고사장으로 지정, 편하게 응시할 수 있어 호응을 보였다. 한편, 칠곡군은 수험생과 학부모 편의를 위해 수능지원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 총괄반과 교통대책반, 숙박위생점검반, 응급환자구호반 가동으로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돌발상황에 대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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