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꿈품센터` 개소, 아동·청소년 복지공간 활용
KT(회장 이석채) IT서포터즈 대학생봉사단이 지난 15일 왜관읍 금남리에서 IT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IT 농활에 나선 대학생봉사단은 왜관 금남리 정보센터와 마을주민 PC의 컴퓨터 속도향상을 위해 메모리 22개를 구입, 정보센터 PC 17대와 개인 PC 5대에 이를 설치해 컴퓨터의 속도를 한층 빠르게 했다. 또 각 가정을 방문해 컴퓨터 청소 및 바이러스 제거 활동도 병행했다.
이들은 금남리 문원복씨의 상추하우스 주변 잡초 제거에 이어 박덕규씨 콩밭의 잡초도 제거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KT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광화문 사옥‘올레 스퀘어’에서 석호익 부회장과 대학생 봉사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IT서포터즈 3기 대학생 봉사단’출범식을 갖고, 전국 23개 지역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3년째를 맞는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200명 규모로 선발됐다. 지역별로 최고 16:1까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특히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유학생도 최종 선발자 명단에 포함됐다.
석호익 KT 부회장은 "IT서포터즈가 출범한 후 3년4개월 동안 125만명이 IT 활용교육과 컨설팅을 받는 둥 국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IT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주위의 이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7월29일 오후 KT 왜관지사 2층에서 `KT꿈품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 센터를 칠곡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사)꿈에품에와 함께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석호익 KT 부회장을 비롯해 장세호 군수, 곽경호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