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와 지역에서 이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1)
저는 성년이 되기까지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세상의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전과 응전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무사안일한 삶을 싫어하다 보니 기존의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하는 용기와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편입니다.
초국적 시대에 이제는 국가간의 경쟁보다는 지방화 지역간의 경쟁력이 더 중요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 바야흐로 지방의회도 감시와 비판의 소극적 의회기능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신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 그룹이 지방의회에 진출해 의원 자질을 함양시키고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집행부에 대하여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능에 역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전반기 2년간은 경북도의회 연구 활동을 통해 공부하는 의원이 되겠으며 이러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앞으로 세번째 신간도서를 출판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칠곡군 제2선거구(북삼 석적 약목 기산) 유권자님들이 저를 선택해 경북도의회에 보내주신 목적은 경북도 집행부가 바람직한 도정을 펼치고 있는지를 잘 살펴서 잘못된 낡은 관행은 과감히 뜯어 고치고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견제해 달라는 명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혈연, 학연,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양심과 소신에 따라 지방의정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초심을 끝까지 지켜 칠곡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끊임없는 `장소마케팅`으로 호국의 고장, 칠곡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만들어 우리 지역이 경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 김희원은 다음과 같은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싶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시 칠곡-구미 통합에 앞장서 겠습니다. 지역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지방행정기구 대통합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서 칠곡시 승격은 물건너 갔으며, 대구광역시로의 통합도 불가능하므로 지방행정기구 개편시 칠곡-구미 통합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칠곡군내 택지개발지구, 일반산업단지 조기착공 추진: 현재 지지부진하고 있는 북삼 율리 택지개발지구와 석적 남율2지구의 문제점을 파악, 공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오평산업단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도내 지역농산물, 지역공산품 EXCO 전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품을 특화-상품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에서 소비가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인력 노하우 자금이 부족한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지역 농산품-공산품에 대해 경북지방 EXCO 사업을 지역에 유치-전개하겠습니다.
-대중 교통망 개선 및 광역권 단일요금 적용 추진: 대중교통의 공공성 확대를 통한 칠곡 구미 광역 버스 노선의 조정과 함께 단일요금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중리 소방안전센터 조기 착공 및 약목 소방파출소 이전 신설 추진(광역단체 소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시행하는 매칭 펀드(Matching Fund;국비 도비 군비 융합)를 활용해 등록된 재래시장 및 상가 주변에 공영주차장 설치와 리모델링을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밖에 주민생활복지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약목 북삼 도시가스 조기 공급 추진 ▶초중등 농어촌 무상급식 확대 실시 ▶1학교 1인 원어민 교사 확대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2012년 석적고등학교 개교 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