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김상호)은 지난 5월28일 학부모 문학기행을 떠났다.
학교측은 대교초교에서 자원봉사하는 도서도우미 총58명 중 35명의 어머니들이 충북 옥천 정지용문학관과 육영수 여사 생가 등을 둘러봤고, 도서관 봉사자로서 연관성이 있는 문학기행으로 문학의 현장을 직접 방문, 작가의 삶과 작품의 배경을 체험함으로써 문학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2008년 김상호 교장 부임 이후 매년 도서도우미를 자원하는 어머니들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불 밝히는 도서관 운영, 도서 바자회 개최, 방학중 독서교실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독서력신장에 많은 예산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윤혜란 도서도우미 회장은 "이육사, 박목월에 이어 3번째 실시한 이번 문학기행은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방문, 문학체험을 함으로써 본교 도서도우미 회원들의 새로운 도약과 친목을 쌓았고, 문학의 향기를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