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숙원사업인 칠곡군 북삼읍도서관(투시도 사진)이 지난 4월23일 착공됐다. 내년 10월 완공 목표인 북삼도서관은 부지 680㎡에 총사업비 27억원(국비 16억, 군비 11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386㎡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종합자료실과 자유열람실, 휴식공간, 어린이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전용화장실과 엘리베이터 등을 별도로 갖춰 장애인 편의를 충분히 고려했다. 구미시와 인접해 있는 북삼지역은 젊은 세대가 많아 그 동안 도서관 등 문화복지시설의 건립이 주민숙원사업으로 떠올랐다. 특히, 구미시와 가까이 있으면서도 주소지가 구미시로 돼있지 않아 구미시 관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북삼지역 주민들은 북삼읍에 도서관을 설치해 줄 것을 칠곡군에 계속 요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건립사업으로 학생도서관 기능과 함께 문화정보교실 역할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08년부터 북삼읍 인평리 363-3번지 일대(보건지소 옆)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북삼도서관 건립을 추진, 같은해 12월 3억2천600만원을 들여 도서관 부지매입을 완료한 후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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