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제176회 1차 정례회 군정질문 요지 배완섭 의원 대구 수성구 범물동∼북구 동호동간 24㎞ 대구도시철도 3호선(경전철) 사업이 올해 착공, 2014년에 완공 목표로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칠곡군 동명면은 대구 북구 동호동에서 면사무소까지 약3.5㎞ 정도 떨어진 대구시의 경계이며, 대구시와 경북 북부지방을 이어주는 관문으로 생활권이 대구와 밀접한 지역이고 대구시민에게 맑은 공기를 공급하고 푸른 녹지와 주말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37㎢의 그린벨트로 인해 수십년간 동명면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의 침해를 받아왔다. 협오시설중의 하나인 대구시립가족묘지, 시립공동묘지, 학명공원, 청구공원, 현대공원 등의 각종 묘지는 대구시민들의 공원묘지로서 대구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동명면에 모두 위치하고 있어 면민들의 피해의식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구미시와 가산면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중소기업들 종사자들 상당수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퇴근시 동명면을 지나가기 때문에 동명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본다. 이는 곧 동명이 대구시와 지역 산업단지들을 연결시켜주는 주요한 지리적 교통의 요충지며, 동명면 일대에 있는 중소 생산업체에 종사하시는 대구 시민들의 교통체증 해소로 인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천혜의 관광자원인 팔공산, 갓바위, 동화사, 파계사, 가산산성을 경유하는 팔공산 순환도로가 연계된 관광벨트로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및 동명 봉암지구 1종 지구단위계획과 함께 동명면과 대구 북구가 동일한 생활권으로 상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가 다소나마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동명면민 5,151명의 서명을 받아 건의서를 작성해 경북도, 대구시, 국토해양부, 도시철도건설본부에 제출했다. 도시철도 건설본부는 회신를 통해 연장건설 구간의 대부분이 경북도 칠곡군 행정구역으로 경북도에서 추진해야 하고, 도에서는 국토해양부에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준비 등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중에 있으며 도에서 협의 요청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에서는 도와 긴밀히 협의, 국토해양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 준비와 정부재정사업에 선정될수 있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예산 확보방안과 추진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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