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 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조 등으로 구성된 ‘경북과학대 비리 척결과 민주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종춘 경북과학대 교수협의회장) ’는 지난 17일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경북과학대학 비리 폭로 및 검찰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법인 경북과학대학은 교과부 감사와 세 차례에 걸친 검찰수사에도 불구하고 비리 당사자인 설립자가 가벼운 집행유예를 받는데 그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경북과학대 공투위는 이날 "이런 결과가 교과부의 면죄부용 감사와 검찰의 봐주기 수사, 재판부의 솜방망이 처벌이 합쳐진 결과라는 사실을 계속 지적해 왔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