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한국학중앙연구원(구한국정신문화연구원)과 함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전국의 시-군-구 지역에 대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경제 사회의 변화 및 발전상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한 지역 문화 백과사전이다.
이 백과사전은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연구-분석,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통신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이다.
모두 5억원(국비 2억5천, 군비 2억5천)이 투입되는 칠곡군 향토문화전자대전의 편찬은 크게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이뤄지는데 오는 8월31일 완성될 예정이다.
▷선행조사 연구사업: 지역의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ㆍ수집하여 향토문화전자대전이 지향하고 있는 백과사전식 편찬방식에 맞는 항목을 개발하는 단계다.
▷텍스트 데이터 제작, 멀티미디어 자료수집 및 제작과정: 선행조사 연구사업에서 선정된 항목을 검토, 수록 항목을 확정한 후, 집필의뢰와 함께 집필이 이루어지는 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 과정과 병행해 관련 사진·동영상·도표 등 멀티미디어 수집 및 제작이 이뤄진다.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서비스 시스템 구축: 텍스트 데이터 제작 및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이 완료된 후, 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서비스 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되며, 이로써 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