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해결에 결정적 도움 줘
주한미군 범죄수사대(CID) 대구 분실장 로드리가스는 지난 26일 송민헌 칠곡경찰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4월 21일 대구에서 발생한 주한미군 살인사건 해결에 결정적 자료를 제공한 칠곡서 생활안전과 이승재 경사에게 주한미군 극동 지구대 사령관 레드위드(Ledwith 중령)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CID는 사건발생 당일 피의자가 왜관을 방문했다는 진술을 확보, 칠곡서에 방범용 CCTV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이 경사는 사건 당일과 전후 방범용 CCTV 자료를 분석해 용의차량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육군 수사대에서 피해자의 사체를 찾는데 결정적 도움을 준 것이다.
경찰에 입문한 지 올해 17년째인 이 경사는 그 동안 경찰청장 표창장을 2회 받는 등 모범 경찰관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