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청(교육장 김득호)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군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칠곡지역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및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08년 수능시험 및 고입전형 이후, 겨울방학을 맞는 학생들에게 최근 말썽을 빚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을 살펴보는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자의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칠곡경찰서 생활질서계 김혜정 경장의 `학교폭력 추방` 특강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전국대회 1위에 입상한 순심고 관악부(지휘 김상한)의 연주회로 청소년의 아름다운 심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심고 관악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교육문화복지회관 1,2층 객석을 학생과 학부모, 졸업생, 주민 등이 가득 채운 가운데 `제3회 Sunsim Brass&White 학생독립기념일 및 불우학우돕기` 정기공연을 개최,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