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출신인 백선기 경북도 감사담당이 지난 28일 도청 기획조정본부 자치협력팀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975년 칠곡군 약목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백팀장은 1980년부터 도청 총무과(현 자치행정과) 등에서 줄곧 도에 근무를 해왔다. 그는 감사관실 조사-감사담당으로 5년여간 근무하면서 칼날 같은 감사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월 `부패제로, 클린경북 실현`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 확산을 위해 직위 공모한 감사담당에 직원 각 10명이상이 적임자로 추천한 담당급 4명이 응모, 간부공무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다면평가를 거쳐 인사위원회가 심의 추천한 감사관실 백선기 담당이 직위 공모 1호로 감사담당에 임용되기도 했다. 또 백팀장은 2005년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논제 `지방자치단체 감사체계의 효율화방안`)를 취득했고, 그 동안 성실하고 원만한 공직생활과 뛰어난 업무추진으로 대통령표창장 등을 받은 바 있다. 백 팀장은 "사무실 앞 느티나무처럼 한여름의 시원한 그늘을 드릴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