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 유아교육과 3년 김혜림 학생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4회 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세계 랭킹 8위인 김씨는 지난 2005년 월드그랑프리에서 동메달, 2006년 월드펜싱대회에서 금메달,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방콕아시아게임에서 은메달 등을 획득해 내년 8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씨를 지도하고 있는 경북과학대학 이기호 (41) 교수는 지난 23일 "이변이 없는 한 국내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혜림이는 베이징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