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의정활동의 개선방안` 논문 통과 박창기 前 칠곡군의회 의장이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학을 전공, 지난 8월24일 행정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박 전 의장이 제출해 통과된 학위논문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개선방안(칠곡군의회를 중심으로)`이다. 그는 이 논문이 지방의원과 지방의회의 제도적 운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지방의회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활성화방안을 모색,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은 칠곡군의회 2·3·4대 의원(4대 의장 연임) 시절, 쌓았던 의정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학위논문에서 칠곡군의회의 의정활동 과제와 활성화방안 등을 소신있게 피력했다. 칠곡군의회와 관련한 논문의 주요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주민대표 기능의 과제로 칠곡군의회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돕는 제도적 방법과 의원들의 의정활동보고 및 정책토론 등을 통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야할 것이다. 집행기관의 견제기능 과제로 지방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강화하고, 보다 치밀한 예산심의 등으로 집행부를 제도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나 칠곡군의회는 부족한 점이 많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은 거의 없는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주민대표 기능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주민대표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주민접촉 확대, 여론수렴의 강화 등을 들 수 있으며 정책결정의 기능활성화 방안은 조례입법 범위의 확대와 실효성확보, 의원능력 계발을 위한 연수의 내실화, 지방의원의 전문성확보 등이다. /이성숙 기자 lss144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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