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하는 자세가 아닌
부드러운 공무원 얼굴
경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6,7월 실시한 고객친절도 조사에서 칠곡교육청이 23개 지역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칠곡교육청 곽맹섭 씨가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화친절도는 △수신의 신속성 △답변의 적극성 △고객지향성 등 총 8개 항목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고, 개인별 취약 분야 및 점수를 본인에게 직접 통보했다. 친절도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칠곡교육청은 총 인원 50명 중 6명이 전화친절도 분야 100점 만점을 받는 등 방문고객 친절도 조사에서도 100점 만점 중 97점을 받았다.
또한 칠곡교육청 주관으로 8월 한달간 실시한 행정서비스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2월 실시한 고객만족도 대비, 3%가 올라간 97점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칠곡교육청 교육지원담당 곽맹섭(35) 씨는 "고객의 서비스 요구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서 정확한 답변을 하려고 노력했고, 개인적으로 목소리가 굵고 무뚝뚝한 편이라 단점을 보완하려고 애쓴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교육청은 교육청 1층 현관에 직원들의 웃는 얼굴 좌석배치도를 게시하여 방문 고객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직원 개개인의 명패를 부착, 고객이 직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편, 칠곡교육청 전 직원은 지난 29일 칠곡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혁신 통합연수회’에서 칠곡교육청행정서비스헌장 선서를 통해 ‘함께하는 자기혁신, 사랑받는 칠곡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