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55) 전 북삼부읍장이 지난 23일 읍-면 직원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5급 사무관인 기산면장(직무대리)으로 승진, 읍-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지난 1977년 5월 약목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 면장은 1978년부터 기산면에서 6년간 근무 한 것을 빼고는 줄곧 북삼읍에 근무, 이곳 각종 사회단체와 주민들간 돈독한 유대를 형성했다.
김 면장은 북삼읍 근무시 아침 일찍 관내를 돌아다니면서 깨끗한 환경조성 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칭송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3년 7월 북삼읍 승격시 실무자로서 수고를 했으며 부지매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북삼읍 복지회관도 지주들을 끈질기게 설득시켜 읍사무소 옆 부지로 확정지어 오는 11월말 준공하는데 크게 기여, 보람에 남는다고 김면장은 밝혔다.
취미는 등산이고, 가족은 부인 엄영순씨와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