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칠곡지역 2곳에서 매실따기 체험행사가 열려 외지인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실은 보통 집에는 한병씩 담아두었다가 액기스를 내어 웰빙 양념재료로 쓰거나 소화불량으로 배탈 날 때 가정상비 약용식품으로 사용하는 등 그 기능과 맛이 다양하다.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 송광매원은 이날 대구-울산시 등에서 가족단위로 온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매실가공 특강(강사 송광매원 서명선 대표-매실분야 신지식인)을 하고, 매실수확 체험-가공 및 통기타 라이브공연-섹스폰연주도 가졌다. 왜관 아곡리 등태작목반(반장 이규주)에서도 이날 도시민 가족이 참가하는 왜관매실따기 잔치를 아곡리에서 가졌다. 작목반은 "우리마을은 포도가 주산지인데 6월에는 매실따기, 7월에는 단호박 삶기, 8월 하순에는 거봉포도 따기 행사로 이어져 아곡의 유명한 친환경 포도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직거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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