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7 오전 11:16] 칠곡군이 1천660만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칠곡신문을 제외하고 대구-경북지방 일간지는 물론 구미에 본사가 있는 지역주간지 K신문까지 제4회 아카시아축제 신문광고를 집행. 일부 주민들은 "칠곡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라면 지역에 본사가 하나밖에 없는 칠곡신문에 당연히 광고를 주는 것이 마땅한데 지난해 아카시아축제 때는 광고를 한 칠곡신문을 뺀 것은 칠곡신문이 군청과 배상도 군수에 대한 비판기사를 많이 보도한데 대한 노골적인 반감의 표시"라는 지적. 홍상철 칠곡군 문화공보담당은 "칠곡지역은 칠곡알림터를 통해 홍보가 많이 이뤄져 타지역 홍보를 위해 일간지와 구미 K신문에 광고를 내게 됐다"고 해명. 외지인들을 그렇게도 생각하고 있다면 중앙일간지와 방송사, 칠곡 인근 성주-고령 지역신문 등에도 광고를 해야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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