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칠곡군∼대구시∼군위군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금년 말 팔공산 한티재 터널관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팔공산 한티재는 대구와 경북의 칠곡·군위 등 전원마을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임에도 급커브, 급곡간 구간이 많고 경사도가 높아 매년 겨울만 되면 적설로 인한 교통 두절이 빈번한 대표적인 고갯길로 시 도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피곤함과 졸음을 호소하고, 일상생활이나 업무활동에서 의욕과 집중력을 잃고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도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이다.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춘곤증.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주기적으로 운동을 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약목면 여성농업인회(회장 허난희)는 지난 19일 쌀 소비 촉진과 우리 쌀 애용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갈수록 소비량이 줄어드는 우리 쌀의 소비 촉진과 함께 소외 이웃들에게도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다. 약목면 여성농업인회는 지난 5년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회원들이 마련한 쌀 230kg(싯가 575,000원)을 마련 이웃에 전달했다.
경북도는 22일 환경부 및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대구 EXCO에서 '세계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단위 행사와 통합하여 개최하는 것이며, 도 자체 행사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권 및 대회기 인수 1주년을 기념하는 '세계물포럼 성공기원 심포지엄'을 오는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과 관련된 협동조합에 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동조합에서의 칠곡농업 희망찾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복지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상충된 목표와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협동조합정책 수행을 위한 기반구축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협동조합이 사회적 약자층의 재기와, 주민이 협력해 작은 힘들을 하나로 모으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협동조합을 통한 농업의 비젼 제시와 실험대가 될 것을 기대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21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대상 성폭력 예방을 위한 ‘장애인 성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협의회에서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지회장 김정숙, 경북농아인협회 칠곡지부장 이영균,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지회장 강인회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고, 장애인 성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 및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지난18일부터 22일까지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였는데, 현재 90%이상의 학부모가 상담에 임하여 더욱 신뢰받는 학교,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집중적인 상담을 위해 사전에 상담주간에 대한 안내장을 미리 배부하여 전교생의 학부모가 편리한 방법과 가능한 시간을 정해서 방과 후 3시부터 전화 혹은 직접 면담으로 상담을 실시하였는데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습 문제와 생활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담임과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는 21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도의회의장, 나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대사, 최양식 경주시장를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 단체장과 실크로드 탐험대원,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을 경주엑스포 천마광장에서 가지고, 60일간의 대장정 돛을 올렸다. 경북도 실크로드 탐험대(총 탐험길이 1만6511㎞)는 1차 경주∼시안, 2차 시안∼이스탄불 구간으로 나눠 실크로드 주요 도시를 탐험, 경주∼중국∼중앙아시아∼중동∼터키간 경제통상과 문화교류를 통해 당시 경북의 국제통상권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한다. ‘대한민국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는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년왕국 신라인의 기상을 잇고, 한국문화의 모태인 신라문화를 재조명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실크로드가 동쪽으로 한반도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의의를 연구-탐험하고 경북의 정체성과 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천년의 여정‘으로 떠난다.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세계 문명교류의 중심통로였던 실크로드를 통한 신라와 한민족 역사문화의 학술적 재조명, 역사화(기록), 범국민 참여를 통해 한국실크로드학을 정립하는 한편, 신라마케팅과 新한류문화 창조, 경제문화 교류 확대로 글로벌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앞당기는 융합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서막을 여는 ‘KOREA 실크로드 탐험대’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60일 간의 실크로드 대장정이 시작된다. 탐험대는 천년 전 ‘금빛 찬란했던 도성’ 금성(金城)에서 출발하여 선조들이 갔던 그 길을 직접 탐험하고, 흔적을 찾아 그 길 위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역사적인 사업이다. 신라 고승 혜초가 한민족 최초 세계인이자 신라인의 다양성, 개방성을 표방하는 역사적인 인물로서 오늘날 한류의 밑거름이 되었듯이 오늘 출발하는 탐험대원들은 한민족의 기상과 도전 정신을 담은 새로운 역사를 탐험하고 기록하여 한반도와 경주가 실크로드의 길 위에 있음을 확인 하는 새로운 세계인으로 그 역사를 이어가는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탐험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의 실크로드 역사유적 현장을 답사했으며 다양한 역사내용과 자료들은 향후 국가사업화와 '한국실크로드문화관' 건립 등과 연계해 한국 실크로드의 소중한 연구기록 자료로 보관-관리할 예정이다. 탐험대는 21일 경주를 출발하면서 신라의 역사와 기상을 되새기고,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前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의 '한국문화와 실크로드'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21세기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짚는다. 이어, 22일 경북도청을 들러 전체 공무원의 염원을 담고,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의 격려 메시지와 성공기원 염원 환송행사를 함께 하고, 낙동강 칠곡보를 경유해 구미새마을회관에 방문, 새마을정신 다짐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23일은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안동 하회마을, 상주, 문경를 답사하게 되며, 24일에는 화성당성과, 혜초기념비를 방문하며 평택항에서 경기도민의 환영 속에 출항식을 갖고 실크로드 중심으로의 출발을 알리는 옥문관을 통과해 중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3월 25일 중국 위해시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탐험이 시작되며 양주~항주~구화산~서주~개봉을 지나 4월 2일에는 정주에 도착하여 경상북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남성의 환영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4월 4일에는 실크로드 천년여정 탐험대의 1차 종착지인 시안에 도착 하여 시안성 북문에서 중국 섬서성 정부 등과 함께 하는 입성식을 마지막으로 1차 탐험일정을 마치게 된다. 특히, 탐험대 시안 도착과 함께 세계 실크로드의 중심인 대당서시에서 지금까지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추진되어 온 경상북도와 중국 섬서성 정부간 자매결연 체결식과 함께 실크로드 기념비와 상징물 제막식, 실크로드 공동선언 등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지방정부간의 실크로드 우호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자매결연 체결 기념으로 경북도지사와 섬서성장, 경북도의회 의장, 대한민국 시안 총영사 등 양 지역 주요 대표들과 함께 경상북도-섬서성 간 실크로드 우호 기념비와 천마총 신라금관조형물 제막식을 가지는 등 상호 우호증진과 실크로드 공동연구, 국제교류협력 등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 경상북도와 중화인민공화국 섬서성 간 실크로드 협력 공동선언을 통해서는 경주가 실크로드 교류역사의 길을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경제교류 등 적극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다짐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출정식 행사에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기원 및 실크로드 탐험대 출발행사를 축하하면서, 동서양 문화가 서로 융합하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성원하고 세계무대에서 문화국가를 세우는 일에 모두가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지자체에서 시작하지만 지역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우리문화의 뿌리와 역사 찾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문화와 미래를 창조하는 국가 문화융성의 범국민 사업으로 추진돼야 하는 역사적 소명"이라며 "실크로드 탐험대가 문명과 교류의 길인 실크로드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역사적 증인이자 주인공으로서 새로운 인류 문화교류의 불꽃을 들고 앞장서 걸어가는 장대한 여정의 의미있는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북삼초등학교(오평분교부장 최재경)는 20일 2013학년도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농산어촌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하는 ‘온드림스쿨’은 학생들의 인성 및 잠재력 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지원 기간이 2년임에도 불구하고, 오평분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째 예술교육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올해는 연극 교육을 통하여 인성, 표현력, 창의성향상 교육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개강식 격려사에서 북삼초등 손태원 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어렸을 때의 일화를 소개하며 지난해까지의 ‘음악예술교실 경험’에 올해 ‘연극예술프로그램’을 더하여 자신감 넘치는 만능 예술인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격려하였다.
인도의 시성(詩聖)으로 불리는 타고르(1861∼1941)는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시 '동방의 등불'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가 반만년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930여 차례나 외침을 받았을 정도로 침탈과 정복의 대상이 된 것은 그 만큼 지정학적 위치와 맞물려 보석과 같은 가치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반도는 태고적부터 다이아몬드 같이 귀하게 선택된 배달민족의 터전이요, 세계가 부러워하는 삼천리 금수강산이 아니던가?. 북극성을 중심축으로 하는 최북단 두만강의 두 물머리를 기점으로 한반도의 최남단 끝자락 마라도(섬)를 직선으로 연결하고, 동쪽의 수호 영토인 독도를 사각으로 해 사선을 그으면서 서쪽의 황해도 장산곳 마루앞 백령도를 연결해 보면 바로 한반도가 동양의 진주 같이 귀하고 탐나는 다이아몬드의 모습이다. 이같이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요충지이기에 과거 100여년 전부터 해양 세력인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대륙 세력인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 한반도를 중심으로 세력 확장을 위한 다툼이 치열했다. 4강의 각축전이 된 냉엄한 국제적 현실 속에서 조선말의 정치풍토는 빗장을 걸어 잠그고 쇄도에 의한 쇄국정치는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5천년의 찬란한 문화와 함께 나라를 빼앗긴 치욕을 당했을 뿐 아니라 그 연장선상에서 6·25전쟁이라는 참담한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을 겪었다. 아직도 종전이 아닌 휴전협정으로 반도의 허리 부분인 38선을 경계로 정규군·비정규군 수백만 명이 대치한 긴장의 연속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화약고가 돼 버렸다. 일찍이 조선의 선각자 율곡은 10만 양병설을 앞세워 왜침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 명치유신 시대의 상대적 조선의 정치현실은 세종대왕 다음으로 성군으로 칭하는 개혁과 개방을 주장한 정조대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우리민족의 험란한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알프스 산속의 작은 나라 스위스는 훌륭한 정치 지도자에 의해 러시아·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인근 강대국들의 세력팽창의 호전적 욕구를 지정학적으로 험난한 알프스 산맥을 중심으로 완충지대를 만들어 유럽의 평화를 유지, 상대적으로 안정과 평화를 보장받았다. 이와 함께 많은 국제기구를 유치해 관광산업의 발전과 안정된 국민생활을 바탕으로 정밀 기계산업인 시계를 명품 브랜드화, 지구촌 최고의 행복과 부를 누리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인류의 보물인 다이아몬드처럼 해양과 대륙세력을 서로의 필요에 따라 화해와 융합의 고리 역할을 맡아 항구적 평화의 상징으로 빛나는 한반도를 이끌어갈 '백마 타고 올 위대한 지도자'를 기대해 본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나타나는 빛이 가장 밝게 다가오는 법이다. 온갖 핍박과 죽임을 당했던 유대인들의 억압과 고난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에 구원의 메시아가 출현했듯이 백척간두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꽃피우게 마련이다. /이수헌 왜관농협 조합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9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을 면담한데 이어 20일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을 만나 지역현안사업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중앙과 지방의 원할한 소통을 위한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만남으로 신정부 출범이후의 지역의 민심과 상황을 설명하고, 진정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방차원의 협력과 상생방안을 논의한 자리였다. 특히, 김 지사는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과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을 만나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새마을운동 세계화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대단위 사업 추진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은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의 그 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이 ‘대한민국 ODA 표준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하는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였고, 특히, 3월 21일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는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관용 지사는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여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에서 대통령과 현장 행정의 책임자인 시도지사가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통령 주재 ‘전국 시도지사 협력회의’ 구성을 제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앙과 지방이 합심하여 국가발전 및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하여 시도지사와 중앙정부가 합심하여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지방현장에서 협력해 나가는 한편, 중앙정부가 어려울 때 지방현장에서 수습 및 갈등을 조정하는 국정의 파트너로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대선공약과 각종 지역현안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나 하나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이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기초학습능력과 학력향상을 도모하고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르고자 지난 8일부터 석식후 맞춤형 개인별 특별수업 및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대구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학교로 초등학교까지는 지역에서 공부하다가 중학교로 진학할 때에는 대구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학생들 중 결손가정과 맞벌이 가정이 많고 공부할 수 있는 변변한 학원조차 없어 학생들이 하교한 후 생활지도 및 학습지도에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동명중-고는 이에 따라 학부모들에게 잘 가르치는 학교, 발전하는 학교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여 기초학습능력과 학력향상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 끝에 중학교에서도 맞춤형 개인별 특별 수업 및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게 되었다. 저녁식사 후 2시간 동안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개인별 특별 수업을 실시하고 나머지 1시간동안(9시까지)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다음 시간의 수업을 준비하고 과제를 하도록 자기주도학습시간을 안배하였다. 공부하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모둠학습실 안에 독서공간을 마련하여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여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처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던 학생들이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습동기를 갖게 되어 학습태도가 좋아졌으며 평소 과제를 해오지 않던 학생이 과제를 빠짐없이 해와 교사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이로써 혼자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했던 학생들에게 석식을 제공하고 학습을 시킴으로써 하교 후 이곳저곳을 배회하며 문제를 일으키던 학생이 없어졌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자신들의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에서 동명중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가르치는 학교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게 됐다. 야간자율학습이 정착되기까지 무엇보다 본교 학생들에 대한 교직원의 사랑과 희생, 학교를 믿고 학생을 맡겨준 부모님의 신뢰가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경북도는 낙동강 살리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에 이어 의성군 구천면을 경유하는 지방하천 비산천 12.4km구간을 277억원을 투자해 오는 29일 준공한다. 비산천 하천개수사업은 2007년 국토해양부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대상지구에 선정되어 하류하천부터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2009년까지 1단계 180억원을 투자해 2010년 마무리한 후, 2단계사업으로 97억원을 투자, 제방 12.4km와 노후교량 10곳을 재가설했고 이달 29일 사업전체를 준공하게 된다. 이번에 하천공사가 마무리되어 구천면 조성리에서 비산리까지 비산천 수계 저지대 5개마을 150여 가구와 농지 85ha가 침수로부터 안전하게 됨은 물론 노후·협소 교량 재가설로 차량통행 안전과 영농불평을 모두 해소하게 됐다. 그동안 비산천은 협소해 유수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위천이 역류, 구천면 지역 농지가 상습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기존하폭 40~50m로 협소하던 비산천을 70~80m로 확장하고 축제와 호안을 보강함에 따라 지난해 200mm 이상의 강우에도 주변 저지대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에 대해 모흥리 우기암 이장 등 구산면 지역 주민 대표는 우리도의 지속적인 재해관리에 고마움을 표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을 위한 지원을 당부하였다. 한편, 신임 최대진 경북도 치수방재과장은 "앞으로도 상습수해 위험하천에 대하여는 수혜 가구수와 농지면적 등을 고려하여 우선시행 지구를 선정하고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 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경북도는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고향의강 정비 등 하천분야에 1,800억원을 투자해 84km의 지방하천을 정비할 계획이고, 기존의 이수와 치수 위주의 하천공사에서 벋어나 문화와 생태가 함께하는 자연형 명품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20일 240여명의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강당에서 2013학년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학교 설명회에 앞서 방과후학교 바이올린부에서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로 멋진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직원 소개 및 학교장 인사와 더불어 교육과학기술부주관 미래과학교실 창의경영학교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융합인재교육 연구학교 운영과 2013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안내와 관련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IMG1@칠곡군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18일부터 22일까지 1학기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하여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왜관읍자연보호협의회(회장 배성도) 회원들은 지난 16일, 자연 그대로의 보호는 우리들의 책임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봄맞이 낙동강 둔치주변 환경정화 및 작오산 주변과 달오산 입구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종철 왜관읍장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참여를 격려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왜관읍이 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과 자연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배성도 회장은 낙동강둔치 주변과 주민이 자주 찾는 산책로와 등산로에도 자연보호운동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어떤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는 한국에 오면 창덕궁에 가야 한국을 흠씬 느낄 수 있다며, 창덕궁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섯이나 되는 조선시대 궁궐 가운데 정궁인 경복궁을 제쳐두고 창덕궁을 한국적이라고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창덕궁이 동북아시아의 궁궐 가운데에 보기 드물게 친자연적으로 건설되었다는 것과 창덕궁 뒤 후원의 아름다움 때문일 것입니다.
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지난 18부터 2일간 관내 중·고등학교 18개교에 대하여 각 학교의 협조로 전담경찰관(생활안전과 경사 이우근)이 작동상태 이상여부 등 CCTV점검을 마쳤다.
칠곡군은 행정수요의 복잡·다양화에 따라 연구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및 우수시책 개발을 위해 학습공동체(CoP)인 '창의혁신팀'을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학습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는 공식적인 업무 팀은 아니지만, 군정 추진 업무사안 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등 자발적인 학습을 통해 현안 문제해결과 더 나은 정책들을 발굴하는 모임이다.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36개팀 총 376명이 참여했다. 19일에는 학습공동체(CoP)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운영을 위한 매뉴얼 회의를 열었으며, CoP별로 자율적 과제를 발굴 후 토론과 학습활동을 통하여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낙산초등학교(교장 이무걸)는 지난 6일 열린 '전국소년체전' 도대회 선수 선발을 위한 '군예선대회' 육상 부문 남자초등부 80미터에 출전한 4학년 박종준 군이 2위를 차지하였고, 여자초등부 80미터에 출전한 4학년 최어진 양이 2위를 차지했다. 이들 두 선수는 3월 25일~3월 27일 3일간 치러지는 도대회 육상 부문에 나란히 출전하게 되었다. 한편 칠곡군에서는 3월 11일부터 3월 23일까지 주말은 제외한 주중 방과후 시간에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두 선수는 더 많이 노력하여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강화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