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오평분교부장 최재경)는 20일 2013학년도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농산어촌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하는 ‘온드림스쿨’은 학생들의 인성 및 잠재력 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지원 기간이 2년임에도 불구하고, 오평분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째 예술교육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올해는 연극 교육을 통하여 인성, 표현력, 창의성향상 교육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개강식 격려사에서 북삼초등 손태원 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어렸을 때의 일화를 소개하며 지난해까지의 ‘음악예술교실 경험’에 올해 ‘연극예술프로그램’을 더하여 자신감 넘치는 만능 예술인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격려하였다. 이어진 첫 수업에서는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지연 강사와 함께 연극놀이를 통해 친구와 선생님과 서로 친숙해지는 활동이 무르익으면서, 학생들은 연극놀이의 재미에 푹 빠져들어 벌써부터 다음 수업을 기다린다고 기대에 찬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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