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예비 청년CEO 육성사업 개소식을 29일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서 가졌다.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청년CEO 육성을 위해 칠곡군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인 것으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만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한다. 올해 선정된 예비 CEO는 만15세(석전중 3학년)의 청소년을 비롯해 평균 연령 32.5세의 청년들로 모마일 앱 개발, 교육문화 분야의 지식 창업과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제조 부문과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 분포돼 있다.
'피로사회',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라는 책들이 조명을 받는 현상은, 휴식에 대한 갈망을 생물학적, 정신적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낙인 짓고 애써 외면해야 하는 현실을 반증한다. 우리나라 노동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011년 기준 2,090시간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노동이 가져다 주는 자아실현 등의 가치는 그 중요성을 인정한다고 해도, 우리 주변에는 그 수준을 넘는 극한직업과 극한작업을 수행하는 노동자들이 많다. ‘쉬지 못함’은 에너지의 지속적인 고갈을 발생시키고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어 노동자들 개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지난 27일 학생 40명, 아버지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학년도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아빠! 우리함께 축구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빠와 자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체육부장님(김철환)의 진행으로 9시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교장 선생님의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 목적과 의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끝나고 준비체조 및 아빠와 축구공 몰기 게임으로 몸을 풀고 축구경기로 들어갔다.
칠곡군은 2013년 봄철 산불 비상 근무체제가 해제됨에 따라 봄철 산불 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건조특보 발령일의 증가와 3~5월의 공휴일이 주말과 연계돼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해 보다도 높았던 시기로 산불 발생 유형별로 보면 산나물채취자, 등산객 등의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홍대벽)는 29일 오전 지사 회의실에서 정부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시책의 일환으로 ‘노타이 직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절기 에너지절약 추진' 계획과 함께 'KRC 창조 3.0' 성공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이날부터 노타이근무, 반팔착용 등 간편 쿨맵시 복장착용을 전직원으로 확대하고, 전력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 운휴 실시 등 하계 에너지 절약운동을 향후 3개월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유홍준 교수가 1993년 처음 세상에 내놓아 답사기 붐을 일으켰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이후 20년 동안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남도답사 일번지”로 시작한 이 시리즈는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까지 모두 7권 330만부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런 문화유산 답사기는 이미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의 학자 송남수(宋枏壽, 1537~1626)가 펴낸 ≪해동산천록(海東山川錄)≫이 바로 그 책입니다.
독서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전교생 75명의 소규모 농촌 학교인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에서는 5월 28일(화) 15시부터 17시(2시간)까지 본교 왕버들꿈터 도서관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책 읽기를 위한 ‘2013 책 읽어주기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 강사로는 어린이도서연구회 경북지부 신은영 교육부장을 초빙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지난 28일,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현장 릴레이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부의 '현장 중심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현장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개최되었으며, Wee센터로는 유일하게 칠곡Wee버스가 선정되어 집중적이고 생생한 현장토론을 진행하게 되었다. 토론회를 개최한 칠곡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발로 뛰는 이동상담실 ‘Wee버스’를 운영하여 상담과 치료지원이 적고 소규모 학교가 많은 칠곡군, 고령군 소재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심리검사, 각종 특별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회참가 역대최대의 결과를 (금35, 은35 , 동40)일군, 경북은 학교체육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육상을 비롯한 수영, 복싱, 사이클, 역도, 유도, 체조, 카누,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등 1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종목의 편차없이 고른 종목에서, 경기력 향상의 균형을 잡고 있다는 점은, 그동안의 전략과 지원을 폭넓게 펼쳐오면서 전략종목 양궁, 사이클, 역도 등 다수메달종목 육성에 힘써온 결과라 하겠다. 금메달 6개를 획득한 효자종목 양궁은 예천을 중심으로 양궁메카의 시설인프라와 육성팀의 환경조성(실업팀과 함께훈련)등 3박자를 갖춘 곳에서 큰재목을 발굴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7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빈프레트 크레취만 독일 연방 상원의장을 접견했다. 크레취만 상원의장은 5년간 주 의회의 교통환경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서 우리나라 환경정책에 많은 관심을 표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이자 한-독 친선협회 이사인 이완영 의원은 우리나라 환경정책 기본방향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사제멘토링 프로그램인 ‘사랑의 고리 잇기 결연식 및 생일잔치’를 5월 27일 돌봄 교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왜관동부초등학교 교육 역점 사업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년 소녀 가장, 생계 곤란 학생 결손 가정 자녀와 결연 교사가 함께 1:1 결연식을 맺었으며, 서로 간의 존경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정의 달 행사 시점에 맞추어 사랑의 고리 잇기 참여 학생(23명)과 결연 교사(15명)가 함께 즐거운 생일잔치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기업이 끊임없이 탄생하도록 창조경제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고,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대학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내 우수한 창업보육센터를 선정·지원키로 했다. 지난 4월부터 도내 25개 센터 중 평가에 참여한 21개센터 운영실태를 종합평가하여 경영실적이 우수한 13개 센터를 “2013 우수창업보육센터”로 선정했다. 최우수센터로는 대구가톨릭대창업보육센터, 우수센터는 각 권역별로 포항공대(동부권), 영진전문대(서부권), 경일대(남부권), 안동대(북부권)이며 장려센터는 동국대(경주캠퍼스), 금오공과대, 구미시, 대구대, 영남대, 문경대, 안동과학대, 경북도립대창업보육센터가 영예의 수상을 안게 되었다.
경북도는 도내 주택 가구수의 39%가 아파트로 공동주택관리의 민주적 운영 및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경상북도 공동주택 관리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아파트의 일부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의 관리비 횡령 등 각종 비리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된 ‘경상북도 공동주택 관리방안’을 시·군에 시달하는 등 ‘클린 아파트’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첫 번째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으로 관리비 등 사용결과에 대한 입주민이 요구 할 경우 수시공개 하도록 되어있는 관리비 등을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개선한다.
경북도는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대사가 경북도청을 방문, 경북형 새마을사업의 케냐 현지화와 경상북도와 케냐의 자매결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경북형 새마을 사업모델을 아프리카 대륙에 확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만난 자리라 더 의미가 크다.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 대사는 아프리카 빈곤퇴치를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하며, 케냐의 차세대 인재들이 한국 경제발전과 지역개발을 이끈 경북도의 새마을을 배울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는 지난 27일 눈높이 강사 초청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눈높이 강사 초청 통일교육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자료를 바탕으로 분단의 원인, 분단으로 인한 문제점과 통일의 필요성,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번 교육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소속 고남위 강사가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 날 수업에서는 강사 중심의 일방적 전달이 아닌 통일퀴즈, 통일을 위한 준비자세 토의 등 참가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 전통 옷들은 옷에 주머니가 없었는데 근대에 마고자와 조끼가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옷에 주머니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자그마한 주머니(囊)를 달고 다녔지요. 그 주머니들은 모양이나 꾸미는 방법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달랐습니다. 먼저 두루주머니는 엽낭, 염낭, 낭으로도 불렸는데 주머니 들머리에 있는 끈을 잡아 오므리면 둥근 모양으로 되었고, 그 모양새가 두루뭉술하여 ‘두루’라는 이름이 붙여졌지요. 귀주머니는 가장자리가 각이 지고 아래 부분의 양쪽에는 귀 같은 세모꼴 부분이 있는 주머니입니다. 귀주머니는 주로 몇 가지 빛깔의 옷감을 이어 만들었습니다. 자라줌치는 넓이 9센티, 길이 14센티 정도의 네모다란 주머니를 위에서 4센티쯤 넘겨 끝을 세모지게 한 주머니인데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지요.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문화재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랑운동을 전개 해 나가고 있다. 지난 2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한 '칠곡사랑 문화유산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및 문화재 답사 행사에는 칠곡군 관내 순심고등학교, 순심여자고등학교, 약목고등학교, 북삼고등학교, 칠곡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 51명이 참가하여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석전중학교(교장 전희도)는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솔리언 또래상담자 20명과 함께 팔공산유스호스텔에서 솔리언 또래상담자 사회증진 프로그램 '상담 콘서트'를 열었다.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활동이다. 또래상담자들의 자질향상과 상담활동 활성화를 위해 솔리언또래상담자의 공동체의식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또래상담자 수련활동은 학교폭력발생시 또래에게 개입하는 방법과 자살예방 개입교육 및 집단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수 있다. 이는 각급 학교과 학급의 학생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문화로 나아가게 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담콘서트'를 계기로 또래상담자로서 자신을 반성하는 자세는 물론 '나'와 '상담자'로서 성숙해지는 계기를 마련, 학교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또래에게 지지체계와 긍정적인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담콘서트 참가 후 또래상담자들은 “또래상담을 통해 내가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참다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좋았던것 같다”라고 밝혔다.
코레일과 스위스정부 관광청이 최근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지는 자리에서 태극기를 탁자보로 사용, 건배를 해 국기모독 논란이 일고 있다. 코레일과 스위스정부 관광청, 레일유럽(스위스트래블시스템)은 지난 23일 정창영 코레일 사장, 요르그 알로이스레딩 주한 스위스대사,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장, 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사무소장, 경북도-봉화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천역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열었다. 지난 4월 12일 영업운행을 시작한 봉화 분천역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이며, 스위스 체르마트역은 알프스 마테호른(Matterhorn)에 오르는 파노라마 관광열차 빙하특급(Glacier Express)의 기착지다. 코레일과 레일유럽은 두 곳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기념
경북도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농번기에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농촌지역의 노령인구 증가, 인구감소 추세에 따른 영농행태 등의 변화로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증대함에 따라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취사 부담을 줄이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30농가 이상 마을, 작목반 등 공동체 조직을 대상으로 농번기(4~10월) 공동급식에 필요한 급식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입비 등으로 개소당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마을 부녀회원의 순번제 근무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청송, 칠곡군 2개 지역을 선정하고 시범 운영해온 결과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아, 매년 확대 실시해 2012년까지 총 38곳에 7억6천만원이 투입되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포항, 상주 등에 10곳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활용실적을 보면 지난해 기준 개소당 일일 평균 이용자수가 30여명으로 연간 2,300명(전체누적 56,680명)이 이용했으며 운영 기간도 연간 80~120일로 농번기 기간에 집중되었다. 그동안,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운영으로 바쁜 농번기에 마을주민들이 협력하여 공동 취사하고, 함께 식사함으로써 부족한 일손을 덜어줌은 물론, 농업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간 유대강화를 통해 미풍양속의 전통문화도 계승해 나가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공동취사를 통한 한식 조리법 전수 기회를 주고, 대부분의 취사장소가 마을회관(경로당)으로 경로당을 찾는 어른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하는 등 경로효친사상 실천과 이웃 소통의 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경북도 김주령 농업정책과장은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실천과제에 포함될 만큼 관심 있게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농촌지역의 일손 부담 경감,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농촌 마을의 정주 체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공복지 서비스에 적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