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는 지난 27일 눈높이 강사 초청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눈높이 강사 초청 통일교육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자료를 바탕으로 분단의 원인, 분단으로 인한 문제점과 통일의 필요성,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번 교육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소속 고남위 강사가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 날 수업에서는 강사 중심의 일방적 전달이 아닌 통일퀴즈, 통일을 위한 준비자세 토의 등 참가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류정현 교장은 “평소 체험활동 중심의 통일교육이 주가 되었으나 오늘의 통일 눈높이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통일의 필요성과 의미, 통일 한국의 변화 등 인지적 측면의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4학년 홍인호 군은 “북한주민들은 우리나라 사람들과 공통점이 많아 통일이 되면 분명 서로의 장점을 살려 지금보다 더 강한 나라가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학림초등은 통일 눈높이 강사 수업 이외에도 이번주 31일까지를 1학기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통일 문예행사, 통일 시네마 천국, 통일 지도요소 적용 수업 공개 등 학생들의 실천적 통일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