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 제238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16일 폐회했다. 지난 9일부터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5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였으며,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장재환 의원과 장세일(세무사), 박만택(전 공무원) 등 3명을 선임하였다.
북삼읍은 16일 이정영 북삼읍장을 비롯한 김정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최충원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결혼이민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사회의 조기적응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또 한국의 전통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상북도와 시·군 한부모가족지원사업 담당자들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16일 도청 정보화교육센터에서 생생한 현장의견 수렴과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시·군 담당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자 상담치료 등 국비지원사업과 한부모가족 월동연료비지원과 같은 도 자체사업을 포함해 총 22개 사업에 96억5천2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상북도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태양광발전 시설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이며, 개인은 1억6천만원, 농어업인 단체는 8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연리 1%로 6개월 거치 11년 6개월간 원리금분할상환이다.
경상북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년보다 5일 앞당긴 15일부터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시·군 산불관계관 영상회의를 열고 경상북도의 방침을 전달하고 산불방지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15일 현재 도내 총 2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7.19ha가 소실됐으며, 이 중 논밭두렁소각, 입산자 실화 등과 같은 인위적인 산불발생이 14건(65%)에 달한다.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3~4월에 발생된 산불통계를 보면, 연평균 건수의 51%(137건), 연평균 피해면적의 91%(321ha)로 산불발생시 대형화의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실정이다.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의 가치 실현, 지역공동체 복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17년 사회적경제 ‘가치고 10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의 사회적경제 여건은 지난해 사회적경제 인식도 조사결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 인지도는 64%로 나타났으며,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고용율은 62%로 고용노동부에서 정한 의무 고용비율 30%를 훨씬 넘어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5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교육지원청 시설담당(2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설사업 조기집행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내용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설공사의 조기 발주와 사업완료에 중점을 두고, 선금 지급 확대, 기성금 월 1회 지급, 2학기 개학 전 보수공사 완료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석적지역 청소년과 저소득층을 위해 해마다 거액을 기부해 온 '얼굴 없는 천사'는 유원천파크 김복연 대표로 밝혀졌다. 석적읍 중리에서 유원천파크를 운영하는 김복연 대표가 10년째 석적읍 행정복지센터로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해마다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석적읍 한부모와 차상위 등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석적읍에 내놓았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가정 등 40가구에 지원을 했다고 석적읍은 밝혔다.
이동진 전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이 지난달 10일 제7대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 이동진 지부장은 새마을문고(작은도서관) 운동을 36년간 펼쳐왔고, 낙동문학회 초대회장과 농업경경인 칠곡군연합회장 등을 맡아 자랑스런 도민상,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새마을훈장협동장을 받기도 했다. 이 지부장은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칠곡문협이 지역의 모든 문학단체와 문학인이 함께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싶다"며, "지역주민의 문학인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고, 지역 문학인이 모두 참여하는 낙동강 호국시화전과 낙동강 호국문화공연, 구상문학제와 칠곡문학지 발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사무과가 사무국(국장·4급 서기관)으로 오는 4월 1일 승급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최근 제237회 임시회에서 김학희 의원이 발의한 '칠곡군의회 사무기구 설치-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장재환 의원이 발의한 '칠곡군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각각 원안가결했다.
칠곡군에도 구석기시대 사람이 살았다는 유물이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채억곤 박사는 칠곡문화원에서 발행한 '칠곡의 역사'를 통해 "1980년 정영화는 '한국 구석기 문화와 연구', '인류학 연구1'에서 석적읍 성곡리 북서쪽 지대에서 르발루아(Levallois) 첨기(尖器) 1점과 찍게 1점, 그리고 돌망치 2점 등이 발굴됐다고 보고한 바 있다. 북삼읍 오평리 말구마을 일대에서는 후기 구석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돌날 박편(剝片) 1점이 수습되었고, 역시 오평리 사발마을에서도 박편 석기 여러 점이 수습되었다"고 적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에서는 15일 1학기 학교폭력실태조사 대비-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실천하기 위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이 담임교사와 함께 ‘느끼GO 생각하GO 행동하GO’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동영상 시청을 통해 학교폭력 개념을 알아보고 그림책 살펴보고 토론하기, ‘멈춰’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노래 부르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2017년 15일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사-특수교육업무담당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칠곡 특수교육 운영계획' 전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 특수교육을 실현”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하여 특수교육 운영 관련 전달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의 주된 내용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 계획, 각종 관련 서비스 지원, 장애유아 의무교육비 지원, 정보화 대회, 체육대회, 체험학습, 진로직업교육 계획 등이다.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신진섭)에서는 지난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 동안 칠곡군 13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1,519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동아리 프로그램 '동글이 그림책 세상'을 운영한다. '동글이'는 칠곡공공도서관 ‘실버 동화구연 자격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모여서 만든 재능기부동아리로서 주로 60대부터 70대까지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4년 7월 처음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동아리 회원이 직접 만든 큰 그림책으로 '빅 북 읽어주기' 프로그램과 '똥벼락', '금도끼 은도끼', '깔딱 고개' 동극을 공연한다. 칠곡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4년간 재능기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경상북도 최초로 ‘농촌형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보건소로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서비스를 운영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국가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과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으로 나타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칠곡군은 15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역별 발생가능 재난에 대비하여 위기 시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안보·안전의식을 전파하기위해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북삼읍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민방위대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최근 김정남의 독살에 사용된 맹독성 신경작용제(VX)등을 다량 보유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화생방방호훈련으로 화생방 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법, 방독면 착용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칠곡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한향숙)는 제238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 14일, 오는 7월 개관 예정으로 준공되고 있는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군 청사 내 설치된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확인하였다. 자치행정위원회 한향숙 위원장을 비롯한 김학희, 장세학 위원은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북도내 군단위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는 만큼 지역 장애인에 대한 상담과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효율적이고 투명한 민간위탁운영을 당부하였다.
평범한 일상 중 느닷없이 찾아오는 가슴의 통증.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말자. 혹여 이것을 시작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수도 있다. 건강하게 보이는 사람도 하루아침에 거꾸러뜨리는 심근경색, 그 진단과 대처에 대해 알아본다. ▶ 심근경색, 돌연사 원인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심근)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괴사되는 질환을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하고,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법의 획기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자 25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돌연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칠곡군은 내년말까지 옛 석적읍사무소 옆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한다. 총사업비 10억원(지특예산 5억원·도비 1억5천만원·군비 3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석적읍 인구는 계속 증가하지만, 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해 이곳 군유지에 90여 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2개관을 지어 운영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착공,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모든 군민에게 관람시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100석 이내의 상영관을 갖출 수 있다.
석적읍 우방신천지아파트에 사는 김숙자(68) 여사가 수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외손녀와 자원봉사도 하고 있어 화제다. 김 여사는 지난달 13일 석적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장학금을 내놓는 등 수년째 이 학교에 장학금을 주고 있다. 김 여사는 "꿈이 있는 훌륭한 인물로 커 줄 것을 바라며 친할머니의 심정으로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