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전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이 지난달 10일 제7대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 이동진 지부장은 새마을문고(작은도서관) 운동을 36년간 펼쳐왔고, 낙동문학회 초대회장과 농업경경인 칠곡군연합회장 등을 맡아 자랑스런 도민상,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새마을훈장협동장을 받기도 했다.
이 지부장은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칠곡문협이 지역의 모든 문학단체와 문학인이 함께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싶다"며, "지역주민의 문학인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고, 지역 문학인이 모두 참여하는 낙동강 호국시화전과 낙동강 호국문화공연, 구상문학제와 칠곡문학지 발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문협 이동진 신임지부장은 이임하는 배성도 직전지부장에게 이날 회원들이 마련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황정혜 직전사무국장은 회원들로부터 신인작가 등단기념패를 받았다. 부지부장에는 김정배·장재홍·이연주 회원이, 사무국장 최인희 회원, 감사에 이광수·박경희 회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성숙 기자 lss144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