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내년말까지 옛 석적읍사무소 옆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한다. 총사업비 10억원(지특예산 5억원·도비 1억5천만원·군비 3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석적읍 인구는 계속 증가하지만, 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해 이곳 군유지에 90여 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2개관을 지어 운영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착공,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모든 군민에게 관람시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100석 이내의 상영관을 갖출 수 있다. 백선기 군수는 "석적 신도시는 구미3공단과 인접하고 있어 인구수가 계속 늘고 있다"며 "신도시 주민의 문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커 작은 영화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옛 석적읍사무소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리모델링한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예산 16억원(지특예산 11억2천만원·군비 4억8천만원)을 투입, DVD시청각실·강의실·정보화검색실·북카페·휴게실, 다목적활동실, 댄스연습실, 동아리방 등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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