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5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역별 발생가능 재난에 대비하여 위기 시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안보·안전의식을 전파하기위해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북삼읍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민방위대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최근 김정남의 독살에 사용된 맹독성 신경작용제(VX)등을 다량 보유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화생방방호훈련으로 화생방 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법, 방독면 착용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밖에 심정지 응급 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 발생 시 올바른 소화기 사용요령 교육 등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훈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실습·체험 위주 훈련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 확대를 유도하여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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