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2년 낙동강 살리기 사업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칠곡군은 평가대상인 농경지리모델링, 골재적치장운영, 친수시설 유지관리, 수변레저축제 및 홍보등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친수시설의 유지관리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시범적인 관리체제로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하천환경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살리기 사업구간내 친수공간의 유지관리에 자원봉사단체와 뜻을 모아 둔치내 하천정비 등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조성에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단체 및 관심있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2012년 지방세 성실 납세자 300명을 추첨해 성실 납세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납세 의무자의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하고자 2011년에 '칠곡군 성실납세자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농협칠곡군지부(지부장 허일구)는 NH농협은행 출범 및 채움카드 출시 3주년을 맞이하여 지역경제활성화, 우리사회의 나눔과 소통을 위하여 'NH카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26일 칠곡군청 마당에서 실시했다.
12월 16일 낮 12시10분에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칠곡군편)' 진행을 맡은 송해 씨는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녹화가 있었던 지난 10월 14일 칠곡군 직원과 함께 왜관읍 1번가 원조 할매국밥(대표 엄홍대)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받은 삶은 계란을 제작진에게 갖다주는 등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 MC 송해는 이날 매일 아침상에서 자신이 즐겨 먹는 계란 반숙을 주문했으나 식당측에서 잘못 알아듣고 계란 90개를 삶아 그에게 갖고 왔다. 송해 씨는 몇 개를 먹고 나머지는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준다며 가져갔다. 1955년 29세에 창공악극단 가수로 데뷔한 송해는 1984년부터 29년째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진 그는 계란 반숙을 아침마다 먹으면서 매일같이 과음하는데 따른 주독을 해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초 MBC '기분좋은 날'에 MC 이상벽과 함께 출연한 송해는 "매일 맥주 5병, 소주 2병을 마신다"고 주량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상벽은 "과거 함께 술을 엄청나게 마신 적이 있었는데, 송해 선생님이 나를 업고 왔다. 내가 업어야 했는데 송해 선생님은 아직 청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술에는 장사가 없는 법. 지난 9월 그는 인천에서 진행된 KBS1 전국노래자랑 리허설 중 병원으로 실려가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송해는 현재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이 프로그램 진행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 씨는 "1990년대 초반 왜관 미군부대와 2004년 9월 왜관 낙동강 둔치에서 각각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위해 칠곡군에 세 번 온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칠곡군편 전국노래자랑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정말 좋았네'를 부른 유모라(40·주부·북삼읍 인평리) 씨가 차지했고, '가라 사랑아'를 신나는 댄스와 함께 열창해 우수상을 받은 필리핀인 챠미(32·석적읍 중리) 씨는 모연예기획사에 그 자리에서 발탁됐다. 평소 노래를 잘 부르는 것으로 알려진 백선기 군수는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애창곡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구성지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왜관시장 둥글둥글식당에서 지난 8일 오후 이 식당 이종순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배성도 대한시조협회 칠곡군지회장 부인)와 아들 배윤호-김은지 부부(왼쪽), 둥글둥글식당 맞은편 영신그릇 최은자 대표(맨오른쪽)가 함께 웃으면서 김장 60포기를 담그고 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는 지난 4일 이 학교 교장실에서 3학년 이예호 양에게 '제13회 김흥국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예호 학생은 3학년이지만 학년 초부터 육상 꿈나무로 발탁되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항상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열심히 훈련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1학년 어린 동생도 잘 보살피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 어린이 이다. 김흥국장학재단은 '호랑나비' 노래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며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데 대해 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전국에서 10명의 학생을 선정해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올해는 1인당 50만원씩 받게 됐다. 김흥국씨의 부인인 윤태영씨는 북삼초등 졸업생으로 이번에 후배가 장학금을 받게돼 매우 기뻐했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희원 의원은 최근 2012년도 경북도 행정사무감사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달 7일부터 경북도 산하 3개 소방서와 종합건설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도내 소방-도로관리 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했다. 김희원 도의원은 우선 지난달 7일, 8일 성주소방서와 울진소방서를 방문, 하자보수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건물관리를 당부했다. 또 지난달 12일에는 안동, 청송, 영양 등 3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는 안동소방서를 찾아 도청 이전이 예정된 만큼 차별화된 특수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달 13일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일부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의 경우 설계변경으로 인한 사업비의 증감폭이 많은 것을 지적, 일반주민 등 제3자에 의한 신뢰도 확보를 위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어머님 가신 후에 몇 번이나 어머님 꿈을 꾸었는데 그 때마다 추우시다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마음이 울적했는지 모릅니다. 소자가 생각이 짧아서 어머님이 입으시던 겨울옷들을 태우기 아깝다고 어머님께 드리지 않고 그냥 둔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여기 어머님이 즐겨 입으시던 따뜻한 겨울옷을 가려 어머님께 드리오니 기쁘게 받으시고 따뜻하게 입으소서. 어머님이 극락에 드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넘었습니다. 아직도 어머님이 저승에 가셨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가끔 어머님이 저승에 가신 것을 잊고 어머님 댁에 계신 것처럼 착각을 하곤 합니다. 50세에 홀로 되시어 어린 칠 남매를 키우시고, 말년을 빼고는 기쁨보다는 늘 걱정과 한숨으로 사신 어머님! 한동안은 이제 어머님을 이승에서 뵐 수 없고, 고아가 되었다는 마음에 많이 슬펐답니다. 아프지로 않은데 기운이 없고 무력감에 멍한 상태가 되는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들, 딸들의 모습을 어머님이 원하시지 않으실 것이기에 어머님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사업에 전력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어머님! 옛날, 생전에 우리 칠 남매랑 지내시던 일, 기억나시지요? 어릴 적, 어느 집 잔칫날이면 울타리 너머로 부르시어 음식을 몰래 주시고, 농사일 하기 싫어 친구랑 놀러 다니다 어머님께 혼났던 일. 또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상을 탔을 때 무척 대견해 하시며 기뻐하신 모습…. 보고싶은 어머님! 어렸을 때, 나는 어머님이 밥을 안 드셔도 배가 안 고프신 줄 알았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쭈그려 앉으셔서 남새밭을 일구실 때 땀이 뚝뚝 떨어져도 안 더우신 줄 알았습니다. 발바닥이 갈라져 피가 나도, 안 아프신 줄 알았습니다. 외식 한번 시켜드리려고 하면 "난 생각 없고 고추장에 밥 말아 먹는 게 제일 맛있단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진짜인 줄 알았습니다. 어머님의 모습이 왜소하고 초라해서 학교 오시는 것을 말릴 때 "그래 알았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진짜 오시기 싫어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투정을 부려도 웃고 넘기시는 모습에 어머님은 아무 감정도 없으신 분 인줄 알았습니다. 사무치게 그리운 우리 어머님! 철이 들어 어머님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는 어머님은 이미 일흔을 넘기신 노인이 되어 계셨습니다. 그 동안에 이 아들이 사업에도 성공하고 경제적 여유도 생겨 어머님께 효도하려 해도 이미 어머님께 마음껏 해 드릴게 별로 없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마음대로 잡수지 못하고 좋은 옷도 나들이 할 일이 별로 없어 큰 자랑이 되지 못하며 먼 곳으로 여행하시기도 불편하신 것입니다. 좀 더 일찍 서두르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동안, 이미 어머님을 병환이 드시고 병석에서 고생하시는 것을 보면서 가슴을 치고 애통해 했습니다. 무사히 백년쯤은 사실 것 같았는데 떠나시고 나니 어머님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우리 형제들 집집이 모두 텅 빈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어머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늘 내려다 보시며 저희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지켜주고 계시겠지요. 어머님의 마음을 이제는 훤히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머님께서 병석에 계시며 괴로워하실 때는 이 불효자식도 무척이나 힘들어 몰래 혼자 엉엉 울기도 했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저희가 어머님께 잘못한 것이 참 많았습니다. 일일이 거론할 수는 없지만, 이제라도 두 손모아 용서를 빌겠습니다. 그때는 잘못인지 몰랐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신 뒤에야 잘못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머님은 우리에게 '인내와 용서, 그리고 헌신과 열정'을 심어 주셨습니다. 어머님이 가르쳐 주신 교훈을 바탕으로 이 세상 살아가는데, 꼭 인정받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운 어머님! 낳아주시고 길러준신 은혜를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이 험난한 세상에서 화를 입지 않고 남에게 원망 듣지 않는 일생을 살게해 주십시오. 어머님! 사랑합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서기 2012년 임진년 겨울에
칠곡군과 칠곡군새마을회(회장 윤기한, 협의회장 장학수, 부녀회장 신경옥, 문고회장 이동진)는 지난 20일 청구정미소에서 SMU 뉴새마을운동 해피코리아 '2012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운동을 전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칠곡군새마을지도자와 주민들이 동참했으며, 새마을회원들은 11월 2일부터 한달간 릴레이로 쌀 모으기운동을 펼쳐 모은 쌀 5021kg(1004만원 상당)을 지역의 장애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250가구에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 연탄 8천장(4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칠곡군새마을회 윤기한 회장은 “날씨가 추워져 어려운 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 우리 지도자들이 정성과 열기를 모아 쌀과 연탄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홀로 사는 노인분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군과 칠곡군새마을회(회장 윤기한, 협의회장 장학수, 부녀회장 신경옥, 문고회장 이동진)는 지난 20일 청구정미소에서 SMU 뉴새마을운동 해피코리아 '2012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운동을 전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칠곡군새마을지도자와 주민들이 동참했으며, 새마을회원들은 11월 2일부터 한달간 릴레이로 쌀 모으기운동을 펼쳐 모은 쌀 5021kg(싯가 1004만원)을 지역의 장애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250가구에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 연탄 8천장(싯가 400만원)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칠곡군새마을회 윤기한 회장은 “날씨가 추워져 어려운 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 우리 지도자들이 정성과 열기를 모아 쌀과 연탄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홀로 사는 노인분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수세력의 결집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간 뿔뿔이 흩어져 있던 보수세력들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었다 할 수 있죠. 보수세력이 결집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습니다. 특히 대통합을 약속한 박근혜 후보로선 대통합의 근간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결집된 보수세력들이 하나의 체제로 자리잡게 되면 박근혜 당선인의 국민대통합의 약속은 기본 틀을 갖추게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대탕평 인사를 약속한 당선인의 인사를 눈여겨봐야합니다. 인사문제가 무리없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어렵사리 결집한 보수세력을 더욱 견고하게 결집시킬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선공약을 실천하는데 있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겠죠.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에서는 2012년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본교 회의실에서 2012학년도 후반기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칠곡군 약목면 여성농업인회(회장 우순미)는 연말을 맞아 홀로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떡국을 드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약목면 여성농업인회는 매년 연말이면 이웃들을 위한 작지만 정성 가득한 행사를 마련 소외 이웃들과 함께 해 왔다. 올해도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을 위해 면사무소 전정에서 회원들이 직접 끓인 떡국을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말벗이 되어 드렸다. 또한 현장에서 떡국과 가래떡을 판매한 성금 8십2만6천원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약목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지난 4월에도 쌀소비촉진을 위한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통해 쌀 250kg(625,000원 상당)을 소외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17대 대선보다 강한 투표율 상승이 있었는데, 칠곡은 14.8%(61.9% → 76.7%)로 경북 13개 군 가운데 1위(23개 시군 중 2위), 성주 10.1%(68.9% → 79%)로 2위(23개 시군 중 6위), 고령 9.2%(69.5% → 78.7%) 3위(23개 시군 중 8위)를 차지하는 등 3개군 모두 전국 투표율(75.8%)을 넘어 어느 때보다 지역민들이 뜨겁게 참여해 주었다.
복통은 말 그대로 ‘배가 아픈 것’을 말하며, 한 번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복통은 흔한 만큼 그 원인도 다양하다.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간염, 위궤양 등 비교적 널리 알려진 질병도 있지만 크론병, 게실염 등 일반에서는 생소한 질병도 있다. 간이나 담낭 질환은 오른쪽 윗배가 아프고, 가운데 윗배가 아프면 위 질환이다. 과민성 대장염, 급성 췌장염 등일 때 왼쪽 윗배가 아플 수 있다. 신장이나 대장에 문제가 생기면 왼쪽 아랫배가 아프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정도, 유형, 지속시간 등에 따라 처방도 다르다.
"충청도 홍주 합덕지에 해마다 겨울이 되면 얼음의 모양이 용이 땅을 간 것 같이 되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언덕 가까운 쪽으로 세로 갈아나간 자취가 있으면 이듬해는 풍년이 들고, 서쪽으로부터 동쪽으로 복판을 가로질러 갈아나가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혹 갈아나간 흔적이 동서남북 아무데로나 가로세로 가지런하지 않으면 평년작이 된다고 한다. 농사꾼들은 이것으로 이듬해의 농사일을 짐작한다."
칠곡군은 2013년 설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대하여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한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3년 융자추천규모는 총 800억원(2012년도 총 780억원)으로 지원조건은 매출액에 따라 업체당 3억원이내(우대업체 5억원)로 차등 추천하며 융자상환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은 14개 협력 은행에서 가능하며 대출이자의 3%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총 융자규모인 800억원이 초과되더라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시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2013년 1월 3일부터 2013년 1월 11일까지이며, 융자지원신청 구비서류를 갖춰서 칠곡군청 경제교통과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청 경제교통과 투자통상담당(☎979-6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사회복지계열은 지난 14일 나가사키국제대학교(총장 아베) 사회복지학과와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가사키 국제대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단기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편입제도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을 모우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경북과학대 이종춘 계열부장은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실질적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했다. 나가사키국제대의 기무라 부학장은 “양 대학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조 속에서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계열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의 복지사회구현 뿐만이 아니라 일본 및 영어권(미국․영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복지사회구현을 위해 힘을 모우고 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백선기 경북 칠곡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선고가 내려졌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유해용 부장판사)는 20일 지난해 칠곡군수 재선거 때 상대후보의 사퇴 대가로 돈을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백 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결과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백 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지난해 재선거를 앞두고 경쟁후보였던 김모씨와 나눈 대화내용과 전후 상황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한 후보단일화는 국민이 허용할 수 있는 후보단일화로 볼 수 없고, 후보매수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재선거 당시 경쟁후보인 김모씨가 후보를 사퇴하고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경제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금품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백 군수가 경쟁후보인 김모씨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사회통념상 쉽게 철회하기 어려울 정도의 금품이나 공사의 직(職)을 제공하겠다는 확정적인 약속을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었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지난 10일~14일까지 5일간, 5학년 학생 5명이 대구경북영어마을로 영어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2012년 전원학교 학력증진프로그램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욕 증진 및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전액 무료로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매일 9시 학교에서 출발하여 5시까지, 하루 8시간씩 영어권 국가의 실제 환경으로 조성된 영어마을에서 원어민과 함께 상황별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 및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 다녀온 학생들에게 "학교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원어민과 공부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느냐"고 묻자 5학년 윤인경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서먹했지만 외국인 선생님들이 친절해서 함께 공부하며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었고 이제는 영어와 많이 친해졌다."고 하며 "내년에도 갈 수 있으면 더 열심히 해서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칠곡군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지난14일 전교생이 대구학생문화센터(대구 달서구 용산로)에서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관람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2012년 전원학교 창의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비교적 오지에 속해 있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본교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높이며 예술적 안목을 키우고자 실시되었는데, 전교생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람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차별 없는 공교육을 실현하였다. 어느 때보다 질서있는 태도로 흥미진진하게 관람하던 2학년 한 어린이는 ‘백설공주를 사랑하던 반달이가 죽었을 때 눈물이 났어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뮤지컬 관람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껏 발동시키며 EQ지수를 높여 따뜻한 감성을 일깨우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