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의 낭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3월 25일 ~ 3월 29일까지 5일에 걸쳐 1학년을 대상으로 잔반줄이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이 대회는 식판을 깨끗하게 비우는 학생에게 스티커를 나눠주어 각자가 스티커 모음판에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로 인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환경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임으로써 우리가 직접적으로 받는 혜택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잔반 없이 깨끗이 먹으면서 하나의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깃들었는지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치루면서 “김치를 싫어해서 안 먹었는데 먹어보니까 괜찮았어요.”, “채소를 먹다보니까 변비가 없어졌어요.”, “집에서 안 먹던 음식을 먹는다고 칭찬 받았어요.” 등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많은 학생이 대회의 의미를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한 결과 1학년 2반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였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였기에 부상으로 간단한 간식을 나눠먹으면서 다시 한 번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 되는 이유를 생각할 수 있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 모두 음식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단순히 밥 한끼를 먹는다는 것에서 우리의 환경과 미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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