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첨단 매체 활용을 통한 교수·학습 환경을 위하여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900개 초·중·고·특수학교에 3,400개의 학교 IPTV 사용료를 지원하였다. IPTV는 광대역 정보통신망인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하여 교육정보 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방송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HD급 고화질․고선명성, 양질의 음향 서비스, 다채널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콘텐츠 제공을 통한 수준별․맞춤학습 및 양방향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신기술 매체이다. 학교 IPTV의 사용료는 ID 1개당 월 8,800원으로 도교육청에서 1년간 사용료를 지원하며 학교에서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학교 IPTV 사업자인 KT, LG, SK와 계약하여 IPTV콘텐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IPTV는 2010년부터 전국 학교에 개통되어 서비스가 실시되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적용하여 활용의지가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하였고, 향후 교원들의 활용도 향상을 위해 우수사례 안내 등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IPTV 사용료 지원으로 사교육 경감 및 교육적 소외계층인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첨단 교수·학습 매체 활용 및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과 계층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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