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부초등학교(교장 배인수)에서는 3월 29일(금), 4월 5일(금) 학교 특색 사업으로 추진중인 ‘감성UP! 세시 절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2013학년도 학교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감성 ‘UP! 문화예술체험, 공감UP! 동동두레모임’ 중에서 세시 절기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전교생이 학교 주변의 자연을 느끼고, 풀과 우리 나라 고유의 절기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먼저 3월 29일(금)에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교생이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 주변을 탐방하며 봄철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나물인 쑥과 냉이, 달래 등을 직접 채취하는 세시 절기 교육을 체험하였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저학년은 학교 텃밭 및 근거리에서 쑥과 냉이 등을 고사리 손으로 채취하여 직접 향을 맡고, 생김새를 확인하는 체험을 했으며, 중․고학년은 학교 주변 논과 밭두렁을 탐사해서 쑥과 냉이, 달래, 고라니 등을 채취하거나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4월 5일에는 청명, 한식으로 이 때 우리 조상들이 실시해온 진달래 화전, 활쏘기 등의 체험을 실시하였는데, 특히 진달래 화전은 학교 주변 진달래를 채취하여 씻고, 말려서 교사와 학생들이 학년별로 직접 요리해서 함께 나눠먹는 행사를 하였다. 배인수 교장은 “이후 세시 절기별로 단오행사, 중추절, 동지 등 시기별로 활동들이 펼쳐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계절에 따른 자연과의 교감을 가지고, 교우 및 담임과의 관계를 두텁게 하며 학습과 연계하여 기초 학력의 성장을 기할 수 있는 교육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혀 단위학교의 특색교육을 통해 초등교육의 정상화를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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