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대 후원국(國)은 중국이다.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형용하는 사자성어가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이다. 북한은 중국의 입술에 해당한다는 뜻으로 원용됐다. 북한이 남한에 흡수통일되면 미군기지가 북한에 들어서게 되어 미국과 중국이 가상적국(敵國)으로 국경을 맞닿게 된다. 중국은 불편한 대결구도를 회피하기 위해 깡패 같은 북한이 못마땅하면서도 ‘억지춘향’으로 후원하고 있다는 논리이다. ‘순망치한’으로 상징되던 중국-북한의 혈맹관계에 금이 가는 마찰음이 터져 나온다. 북한의 대남(對南) 협박수위가 최고조로 치닫는 상황을 지켜본 중국의 대표적 관영매체들이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은 ‘입술(북한)이 없으면 이(중국)가 시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유엔의 대북한 제재에 소극적이었지만, 김정은 체제이후 북한의 태도는 중국 안보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지경이라는 시각을 갖기 시작했다. 북한이 미국의 방패막이가 아니라 미국 영향력을 유인하는 화근(禍根)이 되고 있다는 인식이다. 북한은 동해쪽으로 미사일 몇 개를 옮겨 세웠다 눕혔다하면서 전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교관철수 권고, 개성공단 중단 등도 병행하면서 핵과 미사일을 앞세운 김정은의 대(代)를 이은 ‘벼랑끝 전술’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을 비하하는 자충수가 도사리고 있다. 북한 주민들이 ‘위대한 수령’·‘천출명장 장군님’ 보다 더 자주 보는 인물이 2명이나 있다. 북한 주민들이 늘상 친견(親見)하기를 원하는 인물은 미국의 두 대통령 워싱턴과 링컨이다. 김일성 초상이 새겨진 북한의 화폐는 장마당에서 싸구려 물건을 살 때만 쓰이는 ‘불량화폐’로 전락한 지 오래다. 미국의 초대대통령 워싱턴이 새겨진 1달러는 북한 돈으로 7,000원 가량. 1달러로 쌀 1kg을 살 수 있다고 알려졌다. 링컨이 새겨진 5달러로 쌀도 사고 고기도 산다는 것이다. 미국 돈 5달러에 새겨진 링컨이 오래전 흑인노예를 해방했듯이 북한에서는 주민들에게 쌀밥과 고깃국을 먹여 굶주림에서 해방시키는 형국이다. 김정은과 북한 군부는 반미(反美)코드로 정권을 꾸려가지만 인민들은 자생적 친미(親美)로 굶주림을 해결한다. 김정은이 연평도 포격부대를 시찰하면서 세계최고·최강의 포병(砲兵)전력을 자랑했다. 북한 포병이 ‘서울 불바다’ 참상을 호언하는 전력을 갖추고 있을까. 2010년 11월 북한의 최정예 포병은 수개월 예행훈련 등 치밀한 작전계획하에 연평도에 기습포격을 자행했다. 170여발 사격결과 분석은 ‘북한포병=당나라 군대’였다. 70발은 바다에 떨어지고, 80여발이 연평도에 꽂혔으나 그 중 20여발이 불발탄. 170여발 중 제대로 터진 포탄 60여발로 불발률은 25%, 불량탄약이 전체의 65%로 드러났다. 갱도포병의 탄약불발률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분석이다. 김정은이 장사정포대를 시찰하면서 ‘서울의 벌초준비’를 명령했으나 선전 영상촬영 이후 집안단속에 곧바로 돌입했다고 전해진다. 서울에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도 20만명이 살고 있는데 서울을 포격한다는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까지도 상대해서 전쟁을 하겠다는 자충수가 된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거점 서울 포격은 ‘제2의 이라크 전쟁’의 초대장인 셈이다. 이라크의 후세인이 ‘달러 가방’을 안고 유프라테스 강변 초막 토굴에 은신하다가 체포되어 교수형 죽임을 당했다. 김정은과 측근들은 도발참극이 자멸을 부른다는 사실은 숙지하고 있다. 김정은이 개성공단 잠정폐쇄·미사일 발사로 ‘천출명장(天出名將)’ 데뷔극을 연출하고 있으나 북한인민들은 ‘거짓선전’에 속지 않는다고 한다. 북한 전역에 노트텔(중국산 휴대용 TV)이 보급되어 주변나라들의 정세가 시시각각으로 알려진다고 전해진다. 노트텔은 일반 휴대폰 크기에서 6인치에 이르기까지 크기도 다양하며 평양이남지역에서 한국방송도 시청할 수 있어 비싼 가격인데도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알려진다. 북한 청소년들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노트텔을 보면서 싸이의 말춤을 따라 추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북한의 잇단 핵위협을 조롱하는 노래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중국어 노래 동영상은 “김 씨 3대(代)는 생떼부리는 ‘깡패면허’를 받았느냐”고 반문하면서 “너는(김정은) 똥덩어리를 굴리는 말똥구리같다”면서 “어릿광대 같은 짓은 비웃음거리만 될 뿐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은 올들어 신년사·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인민생활 향상 우선 추진" "경제건설과 핵무장 동시추진"을 천명하면서 “인민들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겠다”고 직접 약속했다. 북한 인구의 40%가 ‘고난의 행군’을 겪은 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300만명이 굶어 죽어가는 ‘인민의 지옥’을 목격한 세대들에게 ‘강성대국 건설’이란 꽃노래가 먹혀들 수 있을까. ‘남북화해의 상징’이라고 자화자찬 했던 개성공단의 정상운영을 막으면서 경제발전의 전제조건인 외자유치가 가능할까. 싸이의 말춤은 세계 70억인구 중 15억명이 시청하는 등 지구촌을 흥겹게 했는데 ‘김정은의 말춤’은 어떤 평판을 받을까. 비웃음거리가 되는 ‘어릿광대의 말춤’이라는 평가가 적확(的確
경북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원로 사진작가 김재도씨의 ‘우리나라 독도’ 사진전을 4월 25일부터 한 달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사진 전시회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독도사랑 릴레이 확산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독도의 항공사진을 비롯한 자연경관, 동․식물, 독도 경비대의 일상 등 지난 10여년간 독도를 드나들며 이모저모를 촬영한 작품으로 모두 70여점을 선보이며 당일 전시현장에서 사진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1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독도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있다”며 “아름다운 섬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가꾸어 세계인들의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국에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44년간 일본 내 독도 관련 고문서와 고지도 등 자료를 발굴·연구하여 현재 독도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최서면(85세) ‘국제한국연구원장’에게 ‘우산봉(동도)상’을 시상했다.
칠곡군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산나물·산약초 채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달 중순까지 불법 채취 및 굴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군은 푸른 녹음이 짙어감에 따라 등산 인구와 산나물 채취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산나물과 산약초의 불법 채취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역의 주요 채취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채취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단속은 산림피해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산불의 대부분 원인이 산나물·산약초 채취자, 성묘객 등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고 판단하고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5학년 학생들은 23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주관하고 있는 학교현장 방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현장방문청소년환경교실’에 참여,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환경교육 시범학교 주제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참여한 체험 교육에서는 자연반, 인간반, 환경반 3개의 팀으로 나누어 세 개의 주제를 모두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 되었다.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첫째 시간은 환경연수원 심재헌 교수님의 녹색생활 실천에 관한 강의가 있었으며, 나머지 3시간은 생활 속 녹색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전개되었다. 학교 숲을 이용한 체험환경놀이 과정에서는 학교 주변의 다양한 식물 관찰과 식물들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생활 속 녹색실천Ⅰ과정에서는 꽃잔디와 나뭇잎을 이용하여 환경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하였고, 생활 속 녹색실천Ⅱ 과정에서는 나만의 멋진 부직포가방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세 과정 모두 어렵지 않으면서 가정에서도 충분히 실천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칠곡군은 군정의 새로운 발전 상을 담아 군지(郡誌)를 증보 발간하기 위해 지난 23일 칠곡군지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지(郡誌)는 군(郡)의 연혁을 담은 것으로 산업, 문화, 역사 등 칠곡군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총망라 된 것이다. 칠곡군지는 지난 94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20여년이 지나 변화된 군정의 모습을 담고, 현 실정에 맞는 군지 편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증보판 발간을 준비하게 됐으며, 또한 내년에 칠곡군청이 왜관 개청(開廳) 100년을 맞아 칠곡군의 정체성 확립 및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경북도는 지난24일 통계청의 '2012년 농어가 경제조사' 발표에 따르면 경북도의 농가소득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2012년 농가소득은 31,739천원으로 국가 통계포털(KOSIS) 시스템에서 기록하고 있는 1993년 이후 최고액이다. 지난해 26,587천원에 비해서는 농가당 5,152천원이 증가(19.3%↑)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증가액 883천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농가소득 중 본질적 소득이라 할 수 있는 농업소득이 13,458천원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제1의 농도(農道)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국 평균 농업소득은 9,127천원이다
칠곡군새마을회(회장 윤기한)는 25일 ‘제3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새마을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운동의 큰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가졌다. 새마을의 날은 국가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새마을운동을 계승해 나가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속에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22일 새마을의 날로 지정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이우석 칠곡 부군수를 비롯해 전․현직 새마을지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정신을 되살리고 뉴 새마을운동을 통해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위한 추진 결의를 다졌다.
칠곡군은 25일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문화교육선도 도시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된 후보 브랜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자치단체를 선정,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문화교육선도 도시 부문의 대상은 칠곡군이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뛰어 온 성과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평생학습’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시기에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미리 알고 평생학습 제도를 도입했으며, 나아가 중소도시의 약점인 교육 부문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5월 한달 동안 '고용․산재보험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영세 미가입사업장에 대한 집중 홍보 및 적용확대를 통한 가입노력 결과 2013년 2월말 현재 고용보험 1,576천개소와 산재보험 1,787천개소의 적용상황을 보이고 있다. ○ 그러나 산재보상(휴업급여, 요양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등) 처리와 실업급여나 고용촉진지원금 등의 다양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경향이 여전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안동 도산서원, 강진 다산수련원, 장성 필암서원 등에서 120명의 윤리경영리더들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5월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윤리담당 직원들이 참석해 옛 선비들의 마음수련과 청백리 정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웅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체험교육 후 윤리경영리더들이 공사 내 직업윤리 및 청렴문화 확립에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2008년부터 직원들에게 청렴한 공직관을 심어주기 위해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장선희)은 24일 매원초등학교와 학교도서관 상호교류 협력을 맺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도서관활성화와 공공도서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공공도서관의 장서와 운영노하우, 독서프로그램 등을 학교도서관에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서 칠곡도서관은 매원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을 주는 힐링 독서프로그램', '나의 꿈을 찾는 진로독서캠프', 학부모자원봉사들의 능력배양을 위한 연수 및 특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인 용혜원은 셋방살이에 대해 이렇게 노래합니다. “어차피 모든 인생은 세상살이인 것을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셋방살이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 우리네 삶은 늘 슬펐다 어린 자식들 굴비 엮듯 줄줄이 데리고 산동네 달동네 머무를 곳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어렵사이 얻은 셋방에 한 식구 덩그렇게 앉으면 감사가 있고 웃음이 있고 사랑이 있고 애비는 가족들에게 용서를 빌며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산림청이 국내 처음으로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에 조성하는 ‘사회복지형 산림휴양시설’ 기공식이 24일 현지에서 열렸다. 4월 24일 오후 2시 가진 '산림복지 나눔의 숲' 기공식에는 백선기 칠곡 군수,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정찬식 녹색사업단장,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김희원을 도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휴양시설은 우리사회 취약ㆍ소외계층들이 숲체험 및 교육, 산림휴양ㆍ레저 등 각종 산림휴양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ㆍ육체적 치유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다. 산림청과 산림청 공공기관 녹색사업단이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완공한다. 녹색사업단은 지난 1년여 동안 산림복지나눔숲에 대한 기본계획 및 설계 작업을 마치고 이번달 24일 오후 2시 경북 칠곡군 산림복지나눔숲 조성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산림청 전범권 산림이용국장은 “산림복지나눔숲은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 정부의 정책과제 중 하나인 국민행복 비전을 산림에서 실현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울창한 숲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산림복지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찬식 녹색사업단장은 “우리국토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그동안 임산물 생산과 산림휴양이라는 1차적 활용에 그쳤으나 산림복지나눔숲을 통해 사회복지와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해 산림의 이용가치와 이용범위를 확대코자 한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계층간 사회통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의원 24일 예결특위 2013년도 추가경정예산 관련 전체회의에서 폐업률이 높은 자영업자들이 취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의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는 2010년 기준 28.8%로, OECD 국가 중 4위이며 전체 평균(16.1%)의 약 1.8배에 해당한다. 특히 생활밀착형 서비스업(도소매업, 음식-숙박업)의 자영업자 비율은 OECD 평균의 2.3배에 달하는 등 종사자 수가 지나치게 많이 있다. 최근 기업형유통점(SSM) 골목상권 진출 등 서비스업 대형화와 영세 자영업자 과잉이 동시에 진행되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의 폐업이 가속화되어 빈곤가계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완영 의원은 “영세 자영업자의 대부분이 가족형 생계업자로, 여성 종사자가 많은 특징이 있어 여성고용대책의 일환으로서도 접근해야 할 뿐 아니라, 베이비 부머 세대가 퇴직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쏟아져 나온 장년층이 쉽게 창업했다가 폐업 후 더 영세한 규모로 재창업하거나, 노동시장을 이탈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경기가 악화될수록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받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취약계층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특히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종은 다(多)진입 다(多)퇴출 구조가 되어, 영세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누적되고 있고, 또 폐업 자영업자는 폐업 후 ‘무직자-임시(일용)근로자-유사 업종 재창업’으로 순환되는 저소득-저임금 악순환에 빠지고 있는데, 영세 자영업이 적정규모로 유지되도록 구조조정을 원만하게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한계 자영업자가 빈곤층으로 전락하지 않고 임금근로자로 재기하도록 지원하도록 직업상담 훈련과 취업알선 등 단계별 종합적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의원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영업 퇴직자가 일자리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정리 지원 및 전직훈련패키지를 위한 지원 등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예산이 추경에서 조속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지난 23일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완영의원이 대표발의한 임금피크제를 연계한 정년 60세 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이 작년 8월에 대표발의한 정년보장법인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총선공약의 이행으로 마련되었으며, 새누리당의 대선공약이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법안이다. 이완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년보장법은 다른 의원들이 발의했던 정년보장법과는 달리 기업의 인건비부담을 줄이고, 청년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 반드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여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법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고, 이것이 환노위 법안소위에서 최종 반영하여 통과되었다. 이번 정년보장법은 현행 권고사항인 정년 60세를 모든 사업장으로 하여금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2016년 1월 1일부터는 공공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을 포함한 상시 300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적용되고, 2017년부터는 30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채용한 자에 정년 60세가 의무화된다. 또한 이번 법 개정안에서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미만으로 정하게 되면 그 정년을 60세로 간주하는 조항을 두어 실질적으로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한편 이완영 의원은 근로자의 정년을 60세로 의무화하면서 2016년 시행시기 이전에 기업이 60세 정년으로 정할 경우 사용자 또는 근로자에게 정부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여 조기에 60세 정년으로 정하는 기업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는 고용지원금 외에도 실태조사, 컨설팅 및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어 행정지도를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도록 하였다. 임금체계 개편 관련 분쟁이 생겼을 때에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노사 일방의 신청으로 노동위원회의 조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임금체계 개편 등이 취업규칙 불이익의 변경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또한 취업규칙 변경 등에 관한 노사 협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는 지방노동관서를 통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완영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고, 전체 인구의 14.6%에 해당하는 712만명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매년 100만명씩 은퇴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년연장을 통해 고령인력의 활용할 수 있는 법을 제도화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조기퇴직의 공포와 노후대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장년층이 정년 60세 법적보장으로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고, 장년층의 소득보장으로 세금납부,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납부연장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여 경제의 선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년 60세 보장법은 4월 24일 환노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이완영의원인 대표발의한 14개 법안 중 국회를 통과하는 4번째 법안이 탄생하게 된다.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선 공직자를 대상으로한 특강에서 공직자도 빠른 환경변화에 대응이 필요하며, 국제수준의 서비스맨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공직자는 사회의 공복으로 부정부패와 근무태만 등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떨어 뜨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필각 의장은 지난 23일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신규임용자과정과 중견간부양성과정, 행복한 가정만들기 과정 등 240여명의 실무를 직접 담당하는 도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새정부 출범과 함께 경북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고, 앞으로 새정부의 정책에 맞게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 데 파수꾼 역할을 당부했다. 송의장은 아울러 경북발전을 위해 ▷공직자는 빠른 환경변화에 대응과 모든 현안업무 추진은 문제 발생전에 사전 치밀한 대응으로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글로벌 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이제 공직자도 국제적인 마인드와 국제 수준의 행정 서비스맨이 되어야 하며 ▷현실에 안주하게 되면 본전이 아니라 퇴보하는 것이라며 도민을 위해 아이디어 생산자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그는 또 공직자도 프로정신으로 무장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리더로서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강조하며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하여 사회대통합을 이끌어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장은 도의회 운영과 관련하여서는 도의회는 도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 소통과 민주적 절차를 중시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바탕위에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상생협력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09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단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추진 실적 점검평가에서 경북의 2개 사업단이(감고부가가치화사업단, 청정약용작물사업단)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 2011년 이후 3년 연속 국비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 실적점검 평가는 2009년에 선정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사업단을 대상으로 평가결과 우수 사업단에 대하여 추가사업비(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2개 사업단 중에서 금번 평가에서는 6개의 사업단이 선정되었다.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경북 2곳, 부산 1곳, 광주 1곳, 충남 1곳, 전북 1곳 등 모두 6곳이다.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사업단은 국비 인센티브(2억8천만원과)외에 추가로 지방비(2억8천만원)를 받게 되어, 향후 사업단 운영과 농식품 생산·가공 및 판매· 홍보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감고부가가치화사업단은 청도·상주·문경시가 공동 참여하여 감을 주원료로 반건시, 감말랭이, 감음료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특히 감껍질 등의 부산자원을 활용한 응용식품의 개발과 감추출물을 통한 기능성소재개발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사업단으로 평가를 받았다. ◆감부산물을 이용한 산업화 과정 청정약용작물사업단은 안동·영주·문경시가 공동 참여하여 참마, 인삼, 오미자 등의 지역생산 약용작물을 활용 건강기능성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업단으로 특히, 광동제약과 연계하여 오미자음료를 생산,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었다. ◆약용작물 산업화 제품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농어업주체들인 생산자조직, 대학, 공공기관, 농식품관련 기업체 등이 참여하여 현장 경험과 기존 생산인프라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화를 연계·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농수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5년간 6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8개 사업단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했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영양·울진군이 공동 참여하는 「자생생물자원로컬푸드사업단」이 2014년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경북도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단이 3년 연속 전국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생산자와 연계한 농산물의 제품화 및 산업화 성과가 크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제품의 개발과 산업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도내 40개 시민-사회단체 지원 봉사단 300여명과 함께 오지 마을인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에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은 도내 오지마을을 선정,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오지마을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경북의 행복마을로 거듭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도내 4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2010년 6월부터 지속적인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지난 2월 낙후된 오지마을인 청도군 풍각면 화산리를 첫 번째 ‘경북 행복마을’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그 동안 마을주민들의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칠곡군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인 세경회(회장 배선봉)는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경회는 칠곡군의 기업체 중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가한 기업들로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순심고와 순심여고 학생 8명에게 장학금 각 5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세경회는 지난 97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도 같이 하는데 감사드리며, 기업의 발전은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