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1일, 12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6회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에서 칠곡군 향사 가야금병창단이 신인부 단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칠곡군이 지역 출신 향사 박귀희 명창 재조명사업으로 가야금 병창을 칠곡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인식시키기 위해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를 운영해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칠곡군 향사 가야금병창단 수강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신인부 단체 은상 뿐아니라 신인부 개인전에도 입상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한편, 칠곡군은 고향출신 고 박귀희 명창의 교육 이념을 잇고 가야금 병창을 칠곡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인식시키기 위해 2011년 처음으로 강좌가 개설되어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각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올해는 초급자반을 신설했다. 이 가운데 일반부 수강생들은 칠곡군 향사 가야금병창단으로 다양한 행사 초청공연으로 가야금병창을 알리고 개인적으로는 인근 학교의 가야금 수업지도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사업회는 “가야금병창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카데미 운영 확대는 물론 초·중학교 방과 후 교육사업과의 연계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가야금 병창단 조직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칠곡의 문화콘텐츠 선도자로 양성할 것”이라며, “청소년부 학생들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해 전통문화 보급 및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남미 시장의 개척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한 칠곡군 중남미 종합 무역사절단이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칠곡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백선기 군수를 단장으로 지역의 9개 업체로 구성된 중남미 종합 무역사절단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칠레의 산티아고, 멕시코 시티 등을 방문해 주(州) 정부와 해당 무역관 관계자 및 상공회의소 한인회 등에 지역의 전략산업을 알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이번 중남미 종합 무역사절단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를 방문해 글라우꾸라 에너지국장, 까롤로스 대외경제협력관과 투자 증진에 관한 환담을 나누고 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홍보했다. 특히 향후 중남미 여러 국가들과 자유무역 협정이 체결되면 지역의 기업들에게 호재가 되는 만큼 미리 중남미 지역에 칠곡을 알리기 위해 활발히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 중남미 무역사절단장은 “기회는 준비한 자에게만 오는 것으로, 중남미 지역은 우리에게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큰 시장이며, 선점을 위해서는 한 발 앞서 지역을 알리고 우수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춘 경북과학대학교 교수 부친상. 이종수(재미 사업) 부친상. 권기형(우리은행 부행장) 장인상, 권대원(사업) 장인상, 이호용(KT) 장인상. 며느리 강은향(대구성산중 교사) 빈소=칠곡 경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VIP201호. 발인=15일(수). 장지11:30=칠곡군 왜관 아곡 선영. 010-3829-9553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지난 10일 학부모회 주최로 이 학교 강당에서 건전한 가족 문화의 정착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을 실제 학교교육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대교 영화관' 행사를 열었다. ‘마이리틀 히어로’ 영화 상영에 앞서 대교 가족들의 장기를 겨루는 ‘스타 ~king가족 선발대회’에서는 최태훈(5-7) 학생과 아버지의 기타 연주, 김도영(1-7) 학생과 아버지의 춤 공연 등으로 당일의 행사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대교초등 학부모회는 500명 정도를 예상하였는데 800명이 넘는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대성황을 이루었다. 가족마다 강당에서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이웃을 만나 교류를 하는 등 학교가 한층 가까워지는 한밤의 축제를 보냈다. 문정욱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를 개방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이 공간에서 가족이 더 행복하고 대교 가족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가 이루어진다면 이것이 진정한 대교 교육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어린이는 “부모님이랑 영화를 본 적은 많지만 학교에서 가족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영화를 보니까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보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부모회 주석희 회장(6-5 김준현 어머니)는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학부모회 임원들이 많은 수고를 하였지만 가족들이 서로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과 잘 모르고 지냈던 이웃과 인사를 나누는 대교 가족의 멋진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2013학년도 지천가족 주말농장’을 분양, 친환경 식물재배 및 가족 공동체간의 협동을 통해 가족의 화목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천가족 주말농장’은 토요일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학교에 와서 부모와 함께 하는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분양받은 실습지에서 식물을 재배하게 된다. 주말농장은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총11가정이 경작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4월말부터 산기슭 아래쪽 학교 실습지의 고랑을 일구며 밭을 다듬고 준비하여 5월 11일(토) 각종 모종을 심으며 행복한 주말농장 친환경 식물재배를 시작하였다. ‘지천가족 주말농장’은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염려와 가족 간 불신과 불화가 커지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좋은 교육의 방편이 될 것이며,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식물을 재배함으로써 노작활동의 보람과 친환경 녹색 교육,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며 대화와 협동을 통해 더욱 화목한 가정, 갈등 없는 가정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3일월산마실 봄축제'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월산마실 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용인) 주최로 영양군 일월산 야생화공원 및 아름다운 숲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첫 날 '2013 일월산마실 권역 봄봄 축제' 개막에 이어 일월산 야생화공원에서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아름다운 숲길에서 '에코도 즐겁다', 일월산 야생화 공원에서 '우리 같이 놀아요'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우리 같이 놀아요! 동네야∼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올 '일월산마실 봄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바람직한 마을의 미래를 꿈꾸고 나누기 위해 개최한다고 축제추위원회측은 밝혔다. 특히 건강한 마을을 꿈꾸는 주민들의 비전과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경쟁력 창출을 통한 마을 만들기를 활성화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중요성과 의미를 더할 뿐 아니라 상생의 문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교생 75명의 소규모 학교인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2주간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11명과 농어촌학교 교생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교육대학의 1, 2학년의 참관실습 프로그램은 대부분 대구시 소재 큰 규모의 학교에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교대 학생들이 수업 실습을 시작하는 3학년 실습을 농어촌 학교인 학림초등학교에 참가하여 실습생이나 학림초 학생 및 교사들에게 또 다른 교육적인 경험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 학림초등 2, 4, 5, 6학년 교실에 실습생 3명이 배치되어 담임교사의 수업,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상호작용을 1주일간 참관하였고, 오후에는 실습생과 지도교사가 함께 수업참관 후 전체협의회를 통해 실습생이 교수-학습 과정안을 면밀히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도-조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장, 교감 선생님의 지도강화 시간을 통해 학교경영 전반에 관한 안내와 지도를 받았으며, 현행 교육계의 이슈 및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둘째 주에는 실습생이 직접 수업을 준비하며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습 자료를 함께 제작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오후에는 담임교사의 지도․조언 등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2주간의 짧은 실습기간이었지만, ‘통일희망 한마음 체육대회(5월 1일(수) 실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5월 7일 실시), ‘어버이날 맞이 효행극 관람(5월 8일 실시)’,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우상락)님과의 간담회(5월 8일 실시)’등 학교교육과정운영에 따른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이론과 실제를 접목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실습생들이 한 목소리로 평가하였다. 6학년 육현민 전교학생회 회장은 “평소에 담임선생님과도 즐겁게 공부해 왔지만 예비 선생님들과 2주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담임선생님과는 약간 색다른 활동을 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표 실습생인 이승구(대구교대 수학교육과 3학년)는 “농촌 소재의 작은 학교라 학교 전경 및 시설이 아늑하고, 학생 수가 적어 참관 활동을 더 면밀히 할 수 있었으며, 학생의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 및 현 교육계의 흐름인 융합인재를 육성에 부합하는 학교 특색 활동이 알차게 이루어지는 장면을 경험하게 되어 참된 스승의 요람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류정현 교장은 "참된 교사는 교실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안내하고 도와주며 학생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개개 학생의 특성과 소질을 저마다 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는 교사이다"며 "농어촌 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본교 중견급 교사들의 노하우가 예비 교사들에게 충분히 전해졌고, 예비교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학습자료 제작 방법 등을 선배 교사들과 공유하여 함께 교육전문성을 신장하는 참된 기회가 되었다"고 강평하였다. 학림초등이 개교한 이래 농어촌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의 첫 발을 디뎌 앞으로도 예비교사들이 참된 스승이 되기 위한 요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도는 도내 개발제한구역에 뛰어난 자연환경과 도시주변 전통문화유산을 연계한 누리길(걷는 길), 경관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3년 환경-문화사업으로 경산 생명 누리길, 고령 낙동강 행복 누리길, 칠곡 동무골 누리길 등 3개소(총 연장 20.2km)에 보행 및 전망데크, 산책로 정비, 쉼터조성 등 총 15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령 월성 달맞이 공원 및 칠곡 송림사 주변 경관조성사업에 총 10억5천만원 투자하여 전망데크, 경관등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시행으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1972년 8월) 이후 보전위주의 개발행위 제한으로 인해 상대적 낙후지역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고, 뛰어난 자연경관에 대한 접근성과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증대시키고 청정 자연환경의 쾌적한 도시생활환경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실크로드 경제권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더불어 실크로드 프로젝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한 실크로드 경북 경제통상 전략 구체화를 위해 주한터키대사, 국내 전문가와 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터키 실크로드 경제통상 포럼'을 개최했다. 한-터키 실크로드 경제통상 포럼은 경북도가 국가 문화융성과 산업·기업 이익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실현 차원에서 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포와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경제적 성과 확장의 전략과 실현을 목표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1일부터 발효된 '한-터키 FTA'의 경제적 과실을 경북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누리고 활용할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지원정책 모색, 기업 경영전략 토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나지 사리바스(Mr. NACI SARIBAS) 주한터키대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터키의 투자환경과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양 지역의 경제교류 활동이 이스탄불 엑스포와 한-터키 FTA 발효를 계기로 한층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병일 한국외국어대학 교수는 터키는 Post-BRICs를 주도할 전략 신흥국이자 투르크 경제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핵심 전략적 교두보 지역임을 강조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터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투르크 경제권은 터키인을 비롯해 투르크어 계통 언어를 사용하며 유라시아 대륙에 2억 명을 상회하는 거대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이지석 세명대 교수는 한·터키 FTA가 발효되면 향후 5년간 약 6.3억불, 10년간 약 7.4억불의 교역 증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FTA 특혜 관세 혜택으로 대 터키 주요 수출품목(승용차,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등)의 터키 내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북 프라이드 지원센터' 이미혜 연구원은 터키시장은 유럽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나 지역 기업의 낮은 인지도로 판로 확보에 애로가 있어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기술지원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의 내용과 전략의 정책화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특히, 한-터키 FTA 발효를 계기로 7년 내 관세가 철폐되는 섬유, 직물, 자동차 부품, 철강 등 주요 FTA 수혜품목이 경북 경제의 주요 전략 통상품목임에 따라 앞으로 해당품목의 對터키 시장개척 활동 지원 등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홍종경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경북도 국제화 전략과 경제통상 성과 확산의 균형있는 추진을 강조하면서 “유럽·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이며 이슬람 문화권으로서 다양한 시장으로 접근 가능한 전략적 요충지인 터키 지역에 대한 통상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문화적 교류와 친밀감을 키워 우리 상품의 판로를 적극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5년 쌀 시장 완전개방 여부에 대한 협상을 앞두고 경북 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벼농사에서 획기적으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직파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경주시 안강읍 안강들에서 도내 22개 시-군의 선도농가와 농업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생력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과 연시회를 가졌다. 새로운 벼 직파재배기술은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재배와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 기술로 쌀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역점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기술이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재배기술은 농업기술원에서 2010년부터 3개년 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추진 후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생산비를 일반기계이앙 보다 21%나 절감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을 도입하게 되면 농가의 고령화와 농촌의 공동화, 농촌노동력의 부녀화로 농번기 인력수급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비, 제초, 약제방제 등의 농작업을 적은 비용으로(방제기준 12~18천원/10a) 대행 가능하게 됨으로써 노동력 문제를 해소 할 수 있게 된다.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은 금년에 새로이 제시되는 기술은 무논점파 직파를 하면서 동시에 비료를 뿌리고 복토가 되는 기술로 일반 재배에서 시비를 한 후 파종 또는 이앙을 하는 과정을 하나로 묶음으로써 시비 노력을 줄일 수 있고, 비료를 뿌린 후 흙으로 덮음으로써 비료 유실을 줄이고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무논점파 직파면적은 2009년 46ha→2010년 143 ha→2011년 391ha→2012년 546ha로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은 “벼 직파재배는 쌀 생산비 절감으로 벼농사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기술이나 재배 면적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채 원장은 “우리 농촌의 인력구조로 볼 때 농가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60세 이상의 고령농가가 현재 30%에 육박하고 있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벼농사에서도 노력이 적게 드는 직파재배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이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벼농사는 1995년도를 정점으로 도내 1만5천여ha가 재배된 이후 입모 불안정과 잡초방제 어려움 등으로 재배 면적이 크게 줄어 현재 1천ha 수준에서 재배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계의 물문제 해결을 위한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회의인 세계물포럼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회의(Kick-Off Meeting)를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현재 세계 인구 약 11억명이,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40%가 물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물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국과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공동으로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이다. 킥오프 회의란 전 세계 물 관련자가 참석하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첫 번째 준비회의로 2012년 3월에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의 결과보고와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주제(overarching theme), 논의체계(framework), 로드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장이다. 이 회의에는 이정무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벤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정부관계자와 학계, 관련기업, NGO 등 전 세계 물 전문가 5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킥오프회의 일정은 5월 13일 환영기념식(서울 하얏트호텔)을 시작으로 14일(대구 EXCO) 전체회의, 브레인스토밍, 라운드테이블, 종합토론 등 회의와 공식만찬 등으로 진행되며, 15일 폐회식을 끝으로 회의는 종료된다. 또한 5월 13일 킥오프회의 환영기념식에는 영천 오디와인이, 5월 14일 킥오프 만찬장에는 의성 사과와인이 만찬주로 결정되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7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미래 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 코리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 전국 초등학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600여명이 참가하여 안동 하회마을을 끼고 흐르는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권오수 한국미협 경상북도지회장 등 6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 국토부 장관상에 부산 장산초등학교 성민승, 경상북도지사상에 안동 강남초등학교 강연지, 이예원 학생 등 59명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수상작은 회의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공식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에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및 공동개최 도시인 대구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원활한 회의진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물포럼에서 논의될 경북 고유의 의제를 발굴하여 과정면에서도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킥오프 미팅에서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경상북도의 노력, 경주 불국사, 석굴암 및 안동 하회마을 등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경북의 관광자원, 경상북도 물산업의 발전 잠재력 등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특히, 올해 9월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과 세계물포럼 개최 역량강화를 위해 9월 30일에서 10월4일까지 경주-구미-상주에서 개최되는 '2013 낙동강국제물주간'을 홍보, 경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의 위생관리책임자에게 매일 '식중독 지수예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 식중독 지수 예보를 확인해 지수가 ‘주의’ 단계 이상일 경우 집단급식소 운영자와 조리 종사자, 대형음식점 영업자, 도시락제조 및 식품판매업자, 군부대 급식관리자 등 총 1천40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문자서비스 대상은 집단급식소 1천185개 업소, 일반음식점 67개 업소, 도시락 제조․가공업체 22개 업소, 군부대 9개 업소, 기타 63개 업소 등 모두 1,346개 업소이다. 문자메시지 내용은 당일의 식중독 지수와 주의할 내용 등이다. 식중독 지수예보는 실제 식중독 발생건수를 바탕으로 기상변수와 여러 사회적 설명변수를 이용하여 개발한 것으로 지수 35미만은 '관심' 단계(식중독 발생가능성은 낮으나 식중독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요망), 35이상~70미만은 '주의' 단계(식중독 발생가능성이 중간단계이므로 식중독예방에 주의요망), 70이상~95미만은 '경고' 단계(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중독예방에 경계요망), 95이상은 '위험' 단계(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식중독예방에 각별한 경계요망)이다. 경북도 김병국 식품의약과장은 "외식 및 집단급식소의 증가로 식중독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되고 있어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소에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사업으로 올해 240개소에 지원하여 자발적으로 조리장내 위생관리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매일 식중독 지수를 통지함으로써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식중독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도는 '070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회사에서는 이사를 했을 때 반드시 해당 통신사에 주소 이전 신청을 하여야 위급한 상황에서 119의 도움을 빨리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모씨는 남편이 사고우려가 있다며 집에서 119로 신고를 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은 곳은 신고자가 살고 있는 경기도가 아닌 이사 전에 살았던 포항시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었다. 이처럼 이사를 하고 나서 인터넷전화의 주소를 변경하지 않고 119에 신고하게 되면 현재 살고 있는 곳의 주소가 아니라 이사 전에 살았던 주소지 관할 119로 신고가 된다. 이럴 경우 119에서는 출동을 위해 신고자의 위치파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또 접수받은 내용을 실제 신고자가 있는 지역의 119로 전달하기 때문에 신고 접수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어 출동지연의 원인이 된다. 또한, 같은 시·군내로 이사를 하더라도 주소변경을 하지 않으면 이사 전에 살던 곳의 119안전센터가 출동하게 되어 이 또한 출동지연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의 통신사업자에게 주소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대표적인 인터넷전화 사업자별 변경신청 전화번호는 KT 100번, SK브로드밴드 106번, LGU+ 1644-7000번 등이다. 경북소방본부 백남명 119종합상황실장은 “최근 저렴한 국제전화 사용과 편의성 등으로 인터넷전화 사용자가 많고 또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신고 접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인터넷전화 사용자는 이사를 할 때 반드시 해당 통신사에 주소변경 신청을 하여 가족이나 이웃의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지체없이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문화관광 및 첨단과학이 복합된 경주지역 부도심 육성을 목표로 '신경주역세권 지역종합개발사업'이 지난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세부실시설계 추진 등 사업 착수 준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2011년 9월 국토해양부 지역종합개발사업 지구 지정에 이어 개발계획용역 수립을 완료하고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것이다. 세부개발계획 승인 내용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977번지 일원에 총 137만2천㎡ 규모로, 신경주역세권사업 98만1천㎡, 양성자 가속기 배후산업단지조성사업 39만1천㎡의 2개사업, 총 사업비 4천2백5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의 상징성, 성장성을 고려하여 대중교통(KTX)중심의 친환경도시를 계획, 총면적 1,372천㎡ 부지중에서 주거용지 270천㎡(19.7%), 상업용지 105천㎡(7.6%), 산업·유통시설용지 193천㎡(14.1%), 관광시설용지 38천㎡(2.8%), 기반시설용지 639천㎡(46.6%), 기타시설용지(실버타운용지 및 유보지) 127천㎡(9.2%)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지역종합개발사업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경주역세권사업은 2017년까지, 양성자 가속기 배후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까지, 준공에 차질없도록 실시계획 승인 등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액 2,715억원, 고용유발효과 2,348명, 수입 유발효과 1,54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630억원 등 산업 전 부문에 걸쳐 상당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KTX 신경주역 개통과 2016년도 완공예정으로 추진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효현~내남~외동) 및 지방도 904호선이 확장개통 되면 교통 접근성 및 입지성 등 경쟁력도 향상, 한수원 경주 자율형사립고, 기업형 사무실, 양성자가속기 관련 R&D 업체 등을 유치함으로써, 문화․과학도시의 비전을 반영한 현대문화, 복합관광 및 첨단과학이 복합된 명실공히 역세권 부도심지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9일 바이오메디컬종합지원센터(영천시 소재)에서 도내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강화시키고 첨단 바이오 메디칼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촉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메디칼몰드 기술커뮤니티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교류회에서는 동국대학교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보건복지부 지정)가 시제품개발을 완료한 유망 사업화기술과 경상북도 및 영천시가 구축한 첨단 메디칼클린룸 사출시설을 소개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중재시술(투시, 초음파, 컴퓨터 단층촬영, 내시경 등 의료 영상 정보를 이용하여 특별히 고안된 기구를 삽입하는 시술) 및 최소침습시술(수술할 때 몸에 내는 상처를 최소로 줄이는 시술로 복강경, 흉강경, 내시경 등의 기구를 이용한 수술)은 첨단 비전자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있으나 관련 기술개발의 미비로 인해 막대한 무역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가 시급한 분야이다. 정밀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부품소재산업이 발달한 경북도에 적합한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이다. 경북도는 메디칼몰드 기술커뮤니티를 통해 도내의 주력산업분야 부품소재 기업의 신산업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의료기기 분야 산업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1,000여개의 지역 일자리와 5,000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본 기술커뮤니티를 협동조합 형태로 확대 발전시키고, 연구개발, 인허가 및 마케팅 등 신산업 진출에 따른 기업의 리스크 및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바이오메디칼기술지원사업』을 통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메디칼몰드 기술커뮤니티'를 통해 의료기기 분야의 산업생태계가 도내에 구축될 경우, 국내・외 대형 의료기기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및 이를 통한 하이테크파크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주력산업 분야 부품소재 기업의 매출 다변화를 통해 경영안정화 및 지속성장의 튼튼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영천)' 등 도내의 메디칼부품 관련 대형국가사업을 연계하여 영천, 구미, 경산의 메디칼 부품 삼각벨트를 구축하고 경북이 세계적인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9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용민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박승호 포항시장 등 과학기술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공식'을 가졌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2002년 계획을 수립하여 총예산 4,260억원(국비 4,000억 지방비 260억)이 투자되는 국가사업으로 10여년 만에 비로소 사업추진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부지면적 102,700m2, 건물 연면적 36,720m2 규모로 건립되며,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10GeV)시설과 빔 라인 3기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이용자 숙소, 체험관을 건립하고, 거대과학 영재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2014년에 준공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보유국이 된다. 방사광가속기는 국가 간 공유를 거의 하지 않는 최첨단 연구시설로, 영국, 프랑스, 중국, 스웨덴 등 세계 각국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자기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가속시켜 빛을 발생시키는 빛 공장이다. 원자, 분자 수준의 근원적 구조를 규명할 수 있는 장치로 단백질 같은 생체분자의 구조를 볼 수 있는 거대한 최첨단 현미경이라고 할 수 있다. 물리·화학 등 기초과학에서부터 반도체 개발 등 응용연구에 모두 사용된다. 생체나 세포를 자르지 않고 암세포 등을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고, 에이즈 증폭 차단 단백질 구조를 규명하여 신약개발, 신물질, 신소재, 반도체, 마이크로 로봇제작 등 첨단과학연구와 첨단산업육성의 필수 연구시설이다. 선형가속기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원형가속기인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와는 방사광 생성 원리가 전혀 다른 최첨단 연구시설이다. 세기가 강한 빛을 퍼뜨리지 않고 멀리까지 보낼 수 있는 레이저의 성질을 가진 X선 자유전자 레이저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제3세대 방사광(태양의 1억 배 밝기)보다 100억 배 밝고 1,000조 분의 1초 단위(10-15)의 시간대의 물질의 변화와 살아있는 세포의 동적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이 가능한 장치이다. 제4세대 방사광을 이용하면 단백질의 결정화가 필요치 않고 단분자 단백질, 생체 막단백질 분석을 할 수 있어, 획기적인 신약개발이 가능하고 펨토초(1,000조 분의 1초) 시간 동안의 광합성 작용현상을 규명하여 태양연료생산이 가능한 모사 시스템 개발도 이루어질 수 있다. 짧은 파장, 강한 밝기, 빠른 펄스의 특성을 갖춘 제4세대 방사광은 레이저와 같은 성질을 활용하여 나노(10-9) 크기와 펨토초(10-15) 단위의 극단적으로 미세한 세계를 연구하는데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신물질/신소재 분석으로 기초분야에서 원천기술의 확보뿐만 아니라 IT·소자산업이나 의료분야 등 다양한 산업발전에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리학 등 기초과학연구에 선도적인 연구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노벨 물리학상의 20%이상이 가속기 기반연구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과학의 눈이라 불리는 방사광가속기와 과학의 손이라 불리는 양성자가속기 등 세계 유일의 3대 가속기가 집적된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IT, BT, NT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세계적인 첨단과학 R&DB단지인 가속기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신산업 발굴·육성, 첨단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창업촉진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국내 유일의 세계 20위권 대학인 포항공과대학의 우수한 인재와 세계 최고수준의 기초과학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국제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단을 활용하여 한국 최초의 노벨과학상 수상이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기존의 3세대 방사광가속기는 1994년 정부와 포스코가 지원하여 완공된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로, 총 32기의 빔 라인을 운용하며, 그동안 8,000여건 이상의 실험을 수행하여 SCI급 3,5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공식은 기초과학, 응용과학 기술연구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과학계의 선구적 연구지원은 물론, 국가 과학기술 발전사의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10일 오전 9시, 2층 소회의실에서 약목파출소 이기붕 경사의 경위 승진임용식을 개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주택 서장은 이 자리에서 “승진과 함께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3일 웰빙수중운동 건강교실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웰빙수중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리듬에 맞춘 워터워킹, 아쿠아 댄스, 수중조깅, 시니어 댄스 등으로 구성된 유산소 수중운동(아쿠아로빅)으로 근육통 완화와 관절염 탈출에 도움이 되며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물속에서 쉽게 움직일 수 있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운동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운동이 기본이나,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관내 지역주민의 관절염 진단율이 50세이상에서 24.2%로 나타나 관절이 약한 사람의 경우 마루운동 등 육상에서 운동을 할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칠곡군은 지난 2일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3년도 경상북도 장애인 종합예술제’ 행사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장애인 종합예술제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하여 예술적 관심과 잠재능력을 향상하여,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구성원의 통합을 이루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이원종(지체1급)씨가 그림부분에서 대상을, 서예부분 이영자(지체5급)씨가 금상을, 서예부분 이분용(지체3급)씨가 가작을 수상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9일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의 해를 선포한 가운데 비전선포식과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에는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 새누리당)과 이우석 칠곡군 부군수, 칠곡군의회 김학희 의장, 칠곡교육지원청 우상락 교육장 등 외부 인사들과 학교법인 경북과학대학교 이재동 이사장과 도정기 총장 등 교직원 및 재학생 2,000여명이 참석하여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