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만의 고유한 정신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 한 권으로 읽는 경북 정체성, ‘경북의 혼, 지금 여기 되살아나다’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경북의 혼, 지금 여기 되살아나다’는 2014년 신도청 시대를 앞두고 경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체성 확립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책은 경북의 4가지 정신적 축인 화랑·선비·호국·새마을정신의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축약해, 경북의 정체성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화랑·선비·호국·새마을정신이 각각의 개별적인 정신문화가 아니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북만의 위대한 정신유산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볼런투어(Volunteer Tour)’ 다소 생소한 이 용어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기 시작한 말이다. 볼런투어라는 말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의 합성어로 자원봉사도 하고 여행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봉사활동을 말한다. 칠곡군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청소년들이 바쁜 학업중에 마땅히 봉사활동 할 곳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고 손쉽게 봉사활동을 접하고 재미도 느끼면서 봉사할 수 있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 갔다.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지난16일 경북도의회 전체 의원일동으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헌법 96조의 개정의도·731부대 등 극우망동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일본 각료 및 정치인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아베 총리의 과거 침략사 부정 등 일본 정부의 군국주의 회귀 시도에 대하여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다. 성명서에 따르면, 일본은 야스큐니 신사참배와 헌법 96조의 개정 의도, 731 부대까지 동원한 극우망동의 행동을 적극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일본의 과거 침략사를 부정하는 군국주의 회귀 시도에 대하여 우리 300만 경북도민은 개탄스러움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일본은 잘못된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은 물론 일류 공영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칠곡소방서 가산119안전센터(센터장 박강덕)는 20일 가산면 학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코끼리푸드를 대상으로 직장자위소방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회사관계자 및 가산의용소방대와 함께 공동 훈련 형식으로 실시하여 공장관계자의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자위소방대의 화재현장에서의 역할 활동 분담하는 등 재난 현장에서의 업무 분담과 효율적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연습하는 계기로 삼았으며, 소방대의 출동로 숙지, 연소확대 방지 및 방수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화재예방 교육에 만전을 기했다.
세종실록 5년(1423) 2월 10일 다섯째 기록을 보면 '대궐 안에서 신분증을 차고 다닐 사람의 수는~'하고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보면 당시 요리와 관련된 사옹원에 소속된 실제 노비는 250여 명이 넘었다고 나옵니다. 또 조선시대의 기본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보면 사옹원에서 요리 관련 일을 하는 노비의 숫자는 400여 명이었지만 잔치가 있게 되면 그 수는 더 늘어났다고 하지요. 이 기록에는 요리 관련 직책의 이름들이 나오는데 고기 요리를 담당한 별사옹(別司饔), 찜 요리 전문가 탕수증색(湯水蒸色), 채소요리 전문가 채증색(菜蒸色), 굽는 요리 전문가 적색(炙色), 밥 짓는 반공(飯工), 술을 담그는 주색(酒色)들이 있습니다. 특히 재미난 것은 물 긷는 수공(水工), 물 끓이는 탕수탁반(湯水托飯), 쌀을 고르는 미모(米母), 상차림 전문가 상배색(床排色)도 있지요.
경북도는 18일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성백영 상주시장, 김종태 국회의원, 지방의원, 중-고등학생, 도민, 청소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로(路) 강가로(路) 청소년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도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낙동강 자전거길 하이킹으로 청소년의 심신 단련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상주 유치 염원과, 낙동강보 주변 관광지 홍보를 위한 것이다. 식전행사로, 경북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엑스포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10년 전통의 상주 상지여고의 댄스동아리 ‘다크샤인’ 댄스공연이 있으며, 일진학생에서 모범 학생으로 변화 시켜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로 유명한 영주 영광중학교 35명 학생들이 펼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 난타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공식 행사에서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 푸른 비전을 품다!'라는 주제로, 도내 50만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수련시설 인프라 확충 및 운영 활성화, 동아리 활성화 등 인성교육 강화, 청소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직업생활 체험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제시했다. 또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교류 활성화에 따른 인재 육성과 청소년교류활동 최적지 상주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유치’에 대한 염원과 확고한 추진 의지를 담은 비전영상을 소개하고, 청소년 500명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깜짝 ‘플래시 몹’을 연출하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도내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우리사회의 큰 일꾼이 되도록 소망을 담은 ‘버튼 터치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주요내빈 30명과 청소년대표 50명은 경천섬을 출발하여 상주보를 이어 의성뱃길나루공원에서 생태탐사를 하고, 낙단보까지 이르는 0.8㎞구간에서 15분간 자전거 대행진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청소년 200명은 경천섬에서 강정고령보에 이르는 107㎞를 6개 구간별로 나누어 자전거 하이킹 퍼레이드와 함께 낙동강철새도래지, 칠곡보생태공원, 금남생태공간, 강정희망공원 등에서 생태탐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등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는 심신수련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의 국제적 능력배양과 국제교류활동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어 전국 2시간대의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 수상레포츠, 국립 낙동강 생물 자원관, 국제승마장, 활공장 등의 주변 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상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청소년 교류활동의 메카조성을 위해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상주 유치’ 의지를 확고히 결의했다. 경북도는 2011년 대구경북연구원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마쳤으며, 오는 6월에 여성가족부에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하는 등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학업성적과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자기계발과 취미를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고, 인터넷 게임이나, TV시청으로 대부분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어 행복지수가 결코 높지 않아 안타깝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키우고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교류 활동 터전 마련과 프로그램 지원 등 창의성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청소년 친화적 정책과 환경조성을 통해 몸과 마음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불진화 관련 순직한 산림청 헬기 조종사 박동희(58) 씨 등 2명의 유가족에 대한 도민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내 산불진화를 위해 현장에 출동해 산불진화에 크게 공헌한 순직조종사들의 희생정신에 보답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직접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는 등 애도의 발길 속에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우리 지역의 산림을 지키시다 산화하신 님들과 유족들을 위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산림관련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모두가 하나되어 너나없이 자발적으로 순직자 돕기 운동에 참여했다. 도는 자발적으로 모금된 3,000여만원을 산림청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조의를 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최근 웰빙(Well-bing), 힐링(Healing)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청정 지역에서 자란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인 산나물을 주제로 국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 산채의 우수성 및 산채산업의 잠재력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2013 대한민국 산채박람회'를 영양군과 공동으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양군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의 향기, 오래된 지혜'라는 주제로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다양한 산채와 산채를 활용한 발효차, 장아찌, 효소, 각종 산채진액 등 가공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산채로 조성된 산채숲 터널, 역사속의 산채와 관련된 기록을 통해 산채의 종류와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산채역사관, 50여종의 다양한 산채 소개와 우수성을 홍보할 산채자원관, 음식디미방, 사찰음식 등 각종 산채 음식을 전시한 산채음식관, 산채가공식품 전시 및 홍보를 위한 산채산업관, 산채산업의 개발 및 비젼을 제시하고 국가산채산업클러스터 조성의 당위성을 홍보할 산채미래관 등의 전시 행사 및 '음식디미방 석이편' 요리 체험과 산채로 만드는 약선 음식 시식행사가 있으며, 일반인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었다.
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 '2013 상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 도내 유망수출업체 10개사가 참가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857천불 현장계약과 782천달러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상해 국제식품박람회는 70여개국 2,000개사가 참가한 중국 최대 농식품 전문박람회로, 세계 각국 유력바이어가 '경북 농식품 홍보관'을 방문해 제품 시식과 수출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꿀유자차(초록원, 경산), 홍삼제품(풍기인삼공사, 영주), 게살가공품(영덕농수산, 영덕), 알로에음료(튜립인터네셔널, 예천), 김치류(모아, 영천)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주)진현식품(영천)의 ‘불고기맛 스넥김’은 바이어와 대형유통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360천불 수출계약을 성사했고, 구암농산(청송)의 대추막걸리는 대추의 붉은 빛깔과 달큰한 맛으로 중국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432천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새얼바이오푸드(청도)의 미나리음료는 그간 aT대구경북지사(지사장 우상대)의 수출기술컨설팅과 경북도의 가공라인 현대화 지원, 여러 차례 국제식품박람회 참여를 지원한 결과, 상해 빅 바이어와 5년간 3,000천불 납품 계약에 이어, 이번 박람회장에서 30천불 추가 오더를 받아, 5월중에 첫 선적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0월경에 중화권 유력바이어를 초청하여 경북 문화․관광체험 팸투어를 겸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상해 국제식품박람회가 세계 식품유통을 주도하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하는 현지 유망박람회인 만큼 각국의 식품 소비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경합의 장이였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최과장은 "중국은 세계 2대 경제대국이며, 한․중 FTA 협상중이나 거대 잠재적 식품 소비시장으로, 소비자 구매력 또한 확대되고 있어, 중국시장에 적합한 포장디자인 개발-유망상품 발굴과 전략적 현지 마케팅 등 선제적 공략을 통해 동시다발적인 FTA에 응하고 내수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7월 12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통해 맘껏 정보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보급대상은 「장애인복지법」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활용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관할 시군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보급할 장비는 '시각장애유형'의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 S/W,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으로 총 78종의 제품이다. 제품 가격의 80%를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본인부담액 20% 중 절반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양식과 자세한 사업안내는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나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절차 및 방법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상담원(전국 1588-2678)을 통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기기활용도, 소득수준, 장애등급,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보조기기별 선정 결과는 8월 9일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제1회 정부추가경정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치수재난분야 예산은 293억원을 건의하여 193억원을 확보함으로 새정부의 '경제부흥', '국민행복'이라는 국정기조에 발맞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비를 선점하였다고 밝혔다. 세부내역으로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35억원, 아름다운소하천가꾸기사업 33억원, 성덕댐 주변지역정비사업 25억원으로 침수위험지역 등 재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하여 하천개수, 산사태 예방, 저지대 배수장 설치 등 추진하여 재해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인 소하천정비-관리로 수해를 예방 할 계획이다. 경북도 최대진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있어 재해예방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도모하고 하천생태계 보전과 친수활동 공간조성,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며, 내년 국가지원사업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중앙부처와 지역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동해안 낙동정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을 비롯,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교수, 동해안 4개시․군 환경과장 등이 참석해 용역기관인 경북대학교로부터 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에서 후원하고 세계지질공원망이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 보유지역을 인증하는 제도로 27개국 90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도에 제주도가 유일하고 울릉도․독도와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바 있다. 이번 용역은 동해안 지역 지질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경북대학교에서 용역을 수행했다. 책임연구원인 장윤득 교수는 “동해안 지역에는 25억년 신비를 간직한 세계적 희귀암석과 화석산지, 신생대지층, 해안단구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경주 주상절리 등 중요한 지질자원이 많이 분포해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며 "지질공원 특성을 잘 이해하고 지질공원 세부인증기준 등을 고려해 연도별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경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경북도는 자연자원에서 먹거리를 찾아내는 '강·산·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 자연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준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고 지질공원 세부인증기준 등을 고려한 세부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10일 칠곡 왜관 성베네딕도 수도원 구성당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다문화소통’ 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회를 가졌다. 본 행사는 2012년에 첫 행사를 가졌으며,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칠곡군에 거주하는 각 국 결혼이민여성들이 팀을 이루어 한국의 전통민요, 성악 패러디, 부채춤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후 다과를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옥 센터장은 “음악회라는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고 보다 발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본 행사가 해가 갈 수록 지역 내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힘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에서는 음악회 행사 외에도 하반기 말에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역 내 행사를 할 예정으로 밝혔다.
순심여자중학교(교장 황영지) 1,2,3학년 학생 80명은 지난13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민·관·군이 하나 되는 나라사랑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 제50 보병사단이 주관한 행사로 개회사와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난타공연, 모노 뮤지컬, 밴드공연, 국악/오케스트라 연주, 군악연주 등 2시간에 걸쳐 진행 되었다. 콘서트 전 행사로 전투장비·물자 소개, 서바이벌 체험사격, 기수단과의 사진촬영, 서바이벌 체험, 전투식량 시식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나라사랑마음 체험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고양할 수 있었다. 이 날 콘서트는 연평도 포격 故서정우 하사 모친의 사연이 담긴 ‘엄마는 울지 않는다.’노래로 시작하여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호국의 후예 강철용사들의 화합, 단결, 용맹, 기상을 표현하는 난타공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긍정의 힘과 감사함을 일깨워주는 모노 뮤지컬(Thank you KOREA), 참전용사들의 애국심을 기리고 분단국가의 상처를 치유하는 곡들로 대구예술대학교에서 준비한 밴드공연, 통일 조국의 미래를 염원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순심여자중·고등학교의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6.25 전쟁을 상기시키고 국군의 용맹을 표현하는 50사단 군악대의 군가메들리,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독도는 우리 땅’의 군악연주로 화려한 콘서트를 마쳤다. 이 행사에 참여한 장지현(2학년)학생은 “군인들의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분단된 역사를 깨닫고 통일 조국의 미래를 꿈꾸었고, ‘나라사랑 콘서트’를 통해 참전 용사들께 감사하며 나라사랑을 생각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 청소년 단체(교장 서정오)는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2013년 5월 13일 월요일부터 2013년 5월 16일까지를 ‘스승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스승 사랑 주간’ 행사를 실시하였다. 왜관동부초등학교의 걸스카우트, 어린이 적십자, 아람단 대원들은 스승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사제 간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청소년 단체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여 출입문 양쪽에 서서 감사의 플랜카드를 들고 출근하는 선생님을 맞이하며 “선생님 사랑합니다.” 라는 존경의 인사와 박수로 하루를 시작하는 스승 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스승의 날 전날인 14일에는 각 청소년 단체 대원들이 모여 선생님들께 카네이션 및 감사의 편지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칠곡군수도사업소(소장 장영석)는 오는 20일부터 7월초까지 유효기간이 도래된 계량기 교체사업을 한다. 수도계량기 교체 사업은 '계량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의 규정에 따라 검정유효 기간이 도래된 수도 계량기를 사전 교체하여 정확한 사용량 계측 및 사용료 부과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도 요금부과 에 신뢰를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교체대상 계량기는 왜관·북삼 전지역 및 약목 복성리 지역의 계량기로 설치된 지 6~8년(50㎜초과:6년,50㎜이하:8년)이 도래된 수도 계량기로 총 2,056전에 총사업비 1억8천4백50만원이 투입된다. 칠곡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유효기간 경과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해 누수예방은 물론 검침량에 대한 불신해소와 함께 효율적인 계량기 관리로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수도계량기의 원활한 교체를 위해 공사업체 직원들이 방문할 때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보태기에 나선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다가오는 장마철까지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에 추진되며, 본격적인 영농철이지만 농촌 인력의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돕기 추진을 통해 농작물 적기 영농으로 농업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지원대상 농작업은 모내기 지원에서부터 밭작물, 축사 관리, 비닐하우스 철거 등 농가 일손이 필요한 전반에 대해 지원을 한다. 특히, 고추심기, 과일수확, 마늘수확 등 기계화가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은 과수 및 밭작물 경작에 많은 인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은 6월 4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예방접종을 할 경우 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50~80%에 달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무료 접종대상자는 1938년 이전 출생한 자이며, 백신 수급량에 따라 11월부터는 만65세 이상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2014년부터는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고, 65세 이전에 접종을 받았을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 경과 후 1회 추가 접종만 하면 된다. 다만, 면역저하자나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의 경우는 먼저 담당 주치의와 백신 종류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주소지 소재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 접종일정 및 시간을 확인한 후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보건소 예방접종실(973-8077)로 문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오는 10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자신의 지지세력을 출마시켜 독자세력화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들은 기성정치인과 참신한 인물의 적절한 영입 또는 기성 정치인이 아닌 참신한 인물을 비슷한 비중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의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선 부정적 견해가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안철수 10월 재보선 독자세력화 인물영입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14일 전국 성인남녀 1,191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의원의 독자세력화 구상에서 어떤 대상을 영입해야 할지를 물은 결과 35.4%가 ‘참신한 인물과 기성 정치인의 적절한 영입’을 34.0%가 ‘기성 정치인이 아닌 참신한 새 인물’을 지목했다. 13.1%는 ‘연륜과 경험이 있는 기성 정치인 포함’을 17.5%는 ‘잘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경북도의회 김영식 의원은 15일 제2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공로연수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식 도의원은 이날 "공로연수제는 정년퇴직 대상 공무원들이 무위도식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도 한 해 6천만∼7천만원에 이르는 급여를 지급하는 등 도민들에게는 예산낭비사례로 비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북도의 경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공로연수제 시행인원과 급여는 모두 39명에 25억4328만원에 달해 1인당 평균 6521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더구나 내년에는 22명, 2015년 32명, 2016년 38명, 2018년에 65명에 이르러 이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에 따라 공로연수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공로연수제 소요 예산을 재취업기금으로 조성,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것을 제안했다. 김의원은 "정년을 앞두고 있는 지방공무원들이 사회적응 및 재취업 프로그램을 연수한다는 명분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행정환경이 변화했음에도 아직 체계화된 프로그램도 변변하게 없다"며 "지방재정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데 일하지 않은 공무원에게 수천만원을 주는 것은 사회 정서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