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10일 칠곡 왜관 성베네딕도 수도원 구성당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다문화소통’ 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회를 가졌다.
본 행사는 2012년에 첫 행사를 가졌으며,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칠곡군에 거주하는 각 국 결혼이민여성들이 팀을 이루어 한국의 전통민요, 성악 패러디, 부채춤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후 다과를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옥 센터장은 “음악회라는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고 보다 발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본 행사가 해가 갈 수록 지역 내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힘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에서는 음악회 행사 외에도 하반기 말에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역 내 행사를 할 예정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