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의 세 번째 시집 『미니멀 라이프』가 천년의시작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이해리는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장면들을 포착하여, 매 장면들을 훌륭한 서정으로 표현해낸다. 다만 이런 일상의 장면들에서 서정적인 감상만 이끌어내고 끝내지 않는다. 장면의 서정 속에서 그는 자신의 삶의 체험 속에서 깨달은 일상의 진리를 자연스럽게 엮어낸다. 때로 이런 깨달음은 개인사(個人史)를 벗어나, 현실 사회의 문제점에 닿기도 한다. 도시화, 문명화를 통해 나타나는 소외 문제와 난개발에 의한 환경 파괴에 대한 씁쓸함을 시적 표현을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 시, 문학이 단순히 서정을 이끌어 내거나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을 단선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닌, 일상의 발견을 서정과 현실의 문제로 연결해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훌륭한 시집이다. 이해리 시인은 첫 시집 『철새는 그리움의 힘으로 날아간다』(2005)에서 이미 자기 시의 한 절정을 보여준 바 있다. '애수적 미'(哀愁的 美)의 추구에 주력했던 첫 시집에 비해 이번 세번째 시집 『미니멀 라이프』는 애수적 서정과 더불어 인생에 대한 깊어진 통찰과 날카로운 현실의식이 눈길을 끈다. 난폭한 이 비언어의 시대, 문학은 근본적으로 현실의 기반 위에 서 있어야 한다고 할 때 이번 시집의 이해리 시는 모범적인 진화라고 할 수 있다. /김용락 시인·경운대 교수
독도의병대(대장 오윤길·홈피 www.o-dokdo.com)가 해마다 10월 25일을 '독도의날'이 아닌 '독도칙령의 날'로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독도칙령의 날 116주년' 기념행사와 '제11회 국회 한민족 독도사랑 나라사랑 문화한마당'을 지난 25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각각 개최, 눈길을 끌었다. 서울, 부산, 진주 등 전국에서 116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독도의병대는 이날 '국회 독도문화한마당' 행사에서 지금으로부터 116년 전인 1900년 고종 황제가 ‘독도칙령의 날’로 제정-반포한 역사적 사실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정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뇌졸중 치료와 예방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대한뇌졸중학회의 대국민 건강강좌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중 1명이 자신의 일생 중에 경험하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2초에 한명씩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하며 일반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60세 이상 사망 원인의 1위로 한해 약 10만 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가산초등학교(교장 김진국)는 27일 국립민속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체험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활동은 학생 개개인이 봉산탈춤 탈을 만들고 우리나라 탈춤의 유래와 놀이방법 등을 6명의 전문 강사로부터 배워 직접 공연을 하는 등 하루 종일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하였다.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는 10월 27일 종합실에서 2016학년도 언어문화개선 행사의 일환으로 ‘욕 버리기 운동’을 하였다. 학림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0월 10일에서 10월 14일까지 ‘언어문화개선주간’을 지정하고 여러 활동을 하였다. 언어폭력 관련 UCC를 포함한 다양한 동영상 시청하고 소감 나누기, 학급별 언어폭력예방 슬로건 만들기, 언어폭력예방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폭력예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달았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0월 24일 교육부로부터 통폐합지원금 1,370억 원을 교부예정 통지받았다. 이는 교육부에서 시·도교육청에 2017년 통폐합지원금으로 교부한 금액 중 39%에 해당된다. 통폐합지원금은 교육부의 적정규모학교육성 정책추진에 따라 시·도 교육청에서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할 경우 학교 급별, 학생 수에 따라 지원 받는 인센티브이다.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오후 2시 30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과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춘희 나눔 봉사단 명예단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26일, (주)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와 함께 칠곡군 지천면 화재취약마을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했다. 이번 보급행사는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로부터 소화기 5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0대를 기증받아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천면 낙산1, 2리 화재취약가구 50세대에 설치하였으며,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이 각 가정에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방법과 관리요령 및 화재대피요령도 함께 교육했다.
Q : 공직선거란 무엇인가요? A : 공직선거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등과 같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 즉 공직자를 선출하는 선거를 말합니다. Q : 공직선거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 우리나라에서 공직선거법이 적용되는 공직선거에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통령은 임기가 5년이며 중임이 금지되어 있는 반면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 제한이 없습니다.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도 국회의원과 마찬가지로 그 임기는 4년이며, 지방자치단체장의 계속 재임은 3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이해준)는 10월 27일 송권달 대한노인회칠곡군지회장을 초빙해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 공단업무 체험행사를 가졌다. 송권달 대한노인회칠곡군지회장은 이해준 칠곡지사장으로부터 공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실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 등 공단의 보장성강화 정책 및 공단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민원실에서
경상북도는 베이비부머 및 은퇴자들의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평산아카데미(칠곡군 소재)에서 경북형 6차 산업 창업학교를 운영한다. 창업학교는 도내 베이비부머 은퇴자 및 귀농․귀촌 희망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6차 산업 창업에 대한 이해와 방향설정, 성공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해 보고, 창업관련 전문가들과의 개별 맞춤형 창업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0월 26일 오후 2시 웅비관에서 도내 73개 시험장 학교 교감, 8개 수능지구 담당 과장 및 장학사, 도감독관 등 190여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업무처리지침 협의회를 개최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지난 10월 25일 왜관산업관리공단2층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및 교육청 관계자, 왜관산업관리공단 관계자 등 약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전달 및 진로 탐색 및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왜관산업단지 견학을 실시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부(지부장 서정호)는 26일, 칠곡군 동명면 동명중고등학교에서 '내고향 물살리기운동실천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내고향 물해설가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한 '2016년 내고향 물살리기운동 실천수기 공모전' 시상식으로 동명중·고등학교는 중등부 대상 홍수민, 우수상 권희진 등 2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그분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시상에 담아 올리는 '호국격전지 답사 시낭송회'가 칠곡군재향군인회(회장 이길수) 주최로 지난 22일 유학산 기슭 푼수사·舊:각원사·주지 각원)에서 열렸다. 이날 시낭송회는 칠곡군재향군인회의 나라사랑 시낭송회(회장 이길수)와 난설문학회(회장 이채윤)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다부동 전적기념관으로 격전지 답사에 나선 재향군인회원들과 시낭송 참가자들은 이길수 칠곡군재향군인회장의 안내와 설명으로 한국전쟁에서 나라를 구한 다부동지구 전투의 역사적 실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기 쉽고 감기, 비염,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날이 좋지 않으면 이상하게도 무릎이 쑤신다는 등의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컨대 “아이고 팔, 다리, 허리야, 쿡쿡 쑤시는 거 보니 비가 오려는가 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한두 번쯤은 만나봤을 것이다. 그들의 관절에는 기상 예보 장치라도 달려있는 것일까? 관절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직관은 과연 들어맞는 얘기일까?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107돌이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지난 9월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여름경매에 나온 안중근의 ‘행서족자’가 2억 8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7억 3000만원에 낙찰돼 안중근 의사 서예작품 가운데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케이옥션에 따르면 이날 팔린 ‘행서족자’는 ‘명심보감’의 한 구절을 적은 붓글씨 작품으로 안 의사가 순국한 뤼순감옥의 경수계장이던 나카무라의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던 작품이라고 하지요.
경상북도는 10월 21일부터 도청 소재지인 안동 경안고등학교에 대형 벽화(62㎡)를 그리고 있다. 경북도와 경상북도 경찰청이 함께 추진하는 로봇을 활용한 공공디자인 벽화 제작 사업으로 기관 간 협력 사례는 전국 최초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 경북도청에서 ‘화훼 육성계통 품평회 및 경북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 세미나’를 열고 도청 전정에 관상국화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농업인, 소비자, 유통관계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자체 육성한 절화용 스탠다드 장미 및 거베라, 스프레이국화 등 80여 계통에 대해 도입품종과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해 현장에서 평가받을 예정이다.
독도칙령의 날 아침, 경북도청에서는 독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가 전 세계를 향해 발신됐다. 경상북도는 전 국민 독도사랑 정신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도청직원들과 2016 미스대구․경북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