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슨 주한 미8군사령관(중장)이 9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등에서 왜관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주장과 관련, 공식사과를 하고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한 미8군을 총괄하고 한미연합사령부 참모장을 겸하는 8군사령관이 미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기초자치단체를 찾아 이같이 공식사과한 것은 이례적이다.
칠곡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 진상규명 민간대책협의회'와 대구경북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왜관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7일 왜관 캠프캐럴 정문 앞에서 "매몰 의혹 장소의 토양을 직접 시추-조사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회 행정안정위원장인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지표투과레이더 조사와 병행해 지하수 시료채취, 토양 시추조사, 토양 오염도 조사를 함께 하자고 주장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관철하지 못했다"며 "땅을 직접 파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풀이 아무리 아우성쳐도 시끄럽지가 않고, 새들이 아무리 지저귀어도 요란하지가 않다. 푸르르 살아 오르는 성하(盛夏)의 수풀에서 매미들의 부르짖음도 한껏 푸르다. 앉아 듣는 매미소리는 바닷가에 앉아 듣는 파도소리와 같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이토록 마음 뺏기기가 처음이다. 가만히 보면 여름날의 모든 것은 '내가 최고야'를 외치며 최고의 생명을 들날리느라 한치의 양보가 없다. 눈치도 없다.
2일 미군부대 내에서 고엽제 드럼통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GPR(지표투과 레이더 탐사) 조사를 벌였다. GPR 조사에 문제점과 의문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땅 속으로 침투되는 레이더 파장이 지하 5∼6m 정도 까지만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고엽제 드럼통 등이 이 보다 깊이 묻혀 있을 경우 탐지가 어렵다는 것이다.
왜 우리는 생활 속에서 디자인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며 누구나 디자인을 논할까? 인류사적으로 인간은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경우에는 생활 속 사치와 문화적 찬란함을 이루었다. 이는 미적 욕구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인간 본성의 발로일 것이다.
저와 약혼한 사람이 얼마 전 사기죄로 징역 1년형의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저의 부모님과 친지분들은 파혼을 하라고 하며, 저도 파혼했으면 하는데 가능한지요?
'매립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29일 오후 한국진보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야4당과 함께 왜관역 광장에서 600여명이 찹석한 가운데 '왜관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왜관 캠프캐럴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신부 20여명이 검은 수도복을 입고 진상조사를 촉구, 눈길을 끌었다.
◇3급 승진 ▲송경창(정책기획관) ▲이진관(투자유치본부장 직무대리) ◇4급 승진 ▲김 상 동(물산업과장 직무대리) ▲김상철(축산경영과장 직무대리) ▲김상길(농업정책과)▲이형곤(균형개발과장 직무대리) ▲김성현(총괄지원과) ◇전보 ▲강두성 종합건설사업소장 ▲최대진 도로철도과장 ▲최정우 총괄지원과(경북개발공사 파견)
칠곡신문 스마트뉴스 이성원 편집국장은 지난 21일 오후 7시10분 MBC 라디오 전국 생방송인 '주말 와이드 성경섭입니다' 프로그램에 나와 '주한미군 고엽제 매몰 파문'에 대해 10여분간 집중분석했다. 다음은 MBC 시사매거진 2580 취재데스크 출신으로 현재 보도본부 논설위원인 성경섭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이성원 국장의 설명내용이다. ▶아래 내용 다시듣기 www.imbc.com 라디오 '주말 와이드 성경섭입니다'
칠곡신문 스마트뉴스 이성원 편집국장은 지난 23일 아침 6시30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뉴스포커스에 나와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과 이슈거리를 생방송했다. 지난 1978년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에 고엽제를 묻었다는 퇴역 주한미군의 증언에 따른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죠, 22일, 한·미 양국이 공동 조사에 합의했는데요. 그럼에도 지하수 오염 등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뉴스 포커스'에서는 칠곡군 왜관읍 환경문제를 취재해온 이성원 칠곡신문 편집국장을 전화 연결합니다.
최근 칠곡군이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장 보건소 건강부스에서 식생활 염분섭취도 측정 체험활동이 열렸다.
컴퓨터 기능에 휴대폰크기로 간편하니 잘 활용하면 똑똑한 비서가 내 손 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다.
칠곡군 석적읍 남율3리(이장 함명숙) 동화아파트 부녀회(회장 여미정)는 지난달 30일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함께하는 사랑나눔 풀리마켓'을 열었다. 총474가구가 사는 동화아파트 주민들은 이날 그 동안 소중하게 아껴쓰던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가져나와 싼 가격에 판매하는 이른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연 것이다. 이 아파트 부녀회 주최로 이날 열린 '제1회 효도잔치 및 알뜰바자회'에는 석적읍민을 비롯한 많은 주민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동화아파트 부녀회는 이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벌인 효도잔치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술과 음식을 대접했고,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시설아동 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네이션 아래에는 "선생님♥ 감사해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건물 안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선생님들은 감탄을 자아내며,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번졌다. 여러 선생님들은 이 광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짧은 이벤트, 긴 감동'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단체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고 동료와 협조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 반면 지적 점수(읽기, 수학, 과학적 소양)는 상위권에 속했다. 누군가는 말할 수 있다. "성적만 높으면 되지, 사회적 상호작용 점수는 살아가는데 필요없어"라고….
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지난 11일 21세기를 선도할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는 학생들이 단정한 제복 차림의 늠름한 모습으로 입단하는 선서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각 단체 지도자 교사 및 컵스카우트 아동 33명, 걸스카우트 34명, 아람단 152명, 항공소년단 22명, 적십자단 38명 등이 참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13일 오전 지역 최대 현안인 과학벨트 입지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논리와 지역이기주의가 결합한 입지선정과 불공정한 평가에 의해 입지가 결정될 것에 크게 우려하면서 과학벨트 지역유치를 염원하고 공정한 평가 촉구를 위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중앙정부의 정책에 맞서 단식투쟁을 벌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값싸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사고 팔 수 있는 '칠곡팜마켓'축제가 5월 14,15일 양일간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열린다. 쉽게 말하면 이날은 이곳 신동재 한 곳에서 온갖 농산물 '장 보는 날'이다. 칠곡군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건강밥상! 칠곡 팜마켓에서!'를 주제로 행사 첫날은 칠곡참회품평회, 칠곡팜 한마당 등이 열리며 다음날 소비자마당, 농촌지도자대회 등이 펼쳐진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박 차관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관료로 일하면서 정치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변화나 도전을 주저하거나 두려워한 적 없다"고 말해 내년 총선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그동안 해외로 다니며 국제사회에서 우리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길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는 쉬면서 인연을 맺었던 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도 가까운 박 차관은 '왕(王)차관'으로 불릴 정도로 국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과 지역정가에서는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게 있어 수면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과정으로서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뚱뚱한 사람은 많은 충전량을 필요로 하여 잠이 많고, 마른 체형은 조금만 충전해도 되기 때문에 잠이 적다. 이렇게 체질에 따라 필요한 수면량이 충족되지 못하면 충전이 덜된 기계처럼 인간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와 같이 수면은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분하고 깊은 잠을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