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4일 영천강변공원에서 ʻ창조농업, 6차 산업을 선도하겠습니다ʼ란 주제 아래 농촌지도자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희수 국회의원,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정상진 도의회농산위원장과 도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김성응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전직농촌지도자회장 등을 비롯해 농촌지도자회원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 회원으로 선정된 경북농촌지도자 최고의 영예인 농촌지도자대상은 박병은 상주시연합회회원이 수상했다. 포항시 정필영씨 등 23명의 우수회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이, 정경자, 진의환, 박광열 회원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 하는 등 3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회 준비에 봉사를 마다하지 않은 지광수 농촌지도자영천시연합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농촌지도자다짐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강중진 경상북도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23개 시군 1만4,000여명의 회원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상호간의 우애와 봉사, 창조의 농촌지도자 이념을 생활화하고 국내외의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선진농업기술을 실천해 다함께 잘 사는 강한 경북 농업 육성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농업대축전 농촌지도자특산농산물 전시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북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영천 한약과 과일 축제와 병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어려운 농업여건에서도 묵묵히 창조 농업실현으로 다함께 잘 사는 부자경북 운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4일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민·관·군·경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화랑훈련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되는 2013년 화랑훈련을 대비하여 시·군 단위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군·경이 기관별로 수행해야 할 사항과 통합방위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주제별 발표 및 토의 등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병종 선포시 경찰작전 수행방안, 경북통합방위시스템 시연, 테러상황발생시 상황조치 모델,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군경 활용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로 비상대응 능력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화랑훈련이 성공적으로 실시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에베레스트라는 이름은 영국령 인도 측량 장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티베트 이름 초모랑마는 ‘대지의 여신’이라는 뜻이다. 네팔어로는 ‘서가르머타(지구의 머리)’다. 일개 식민주의자의 이름으로 불리기에는 너무 성스러운 산이다.” 강제윤 작가가 쓴 <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에 나오는 대목이다. 우리가 지리학 책을 통해 너무도 쉽게 불러온 에베레스트 산에 대한 나의 지각(知覺)을 새롭게 싹 트게 해 준 대목이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事物)과 지리(地理) 등 이름 붙여진 것에는 역사가 있고 인문(人文)이 있으며, 문화(文化)도 배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름에 대해 알려하지 않는다. 그저 주어진 대로 부르고 들으며 살아갈 뿐이다.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지명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으리라. 혹은 자신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부모님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부모가 지어준 이름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숨어 있다. 내 이름의 유래(由來)를 아는 것과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이름에 대한 유래를 아는 것이 차이가 없다. 그것은 나와 나를 둘러싼 우주를 아는 것과 다름없다. 그것의 본질은 깨달음이자 자각(自覺)이다. 나를 의심하고 나를 둘러싼 세계와 우주를 의심하는 것이 부처가 깨달은 전부(全部)이다. 강제윤 작가는 이 책에서 또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이 신들의 일을 하나둘씩 대신하게 되면서 신들의 거처는 점차 좁아져 갔다. 더 이상 현세에 신들의 영역은 없다. 신들은 모두 사후 세계로 쫓겨 갔다. 이제 이 세계의 운명은 온전히 인간의 손으로 넘어왔다.” 난 이 대목을 이렇게 이해한다. 방금 깨달은 나와 내 지역에 대한 유래를 아는 일이야말로 세상을 온전하게 제대로 인식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우리는 누군가 불러주는 이름에 만족하지 않고, 내 눈으로 나의 지각으로 그 이름들을 다시 부르는 것이야 말로 온전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첫 걸음이다. 새로운 이름 부르기를 통해 나를 찾아가고 싶은 시간이다. 고산불교문화재단이사 선문
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오)는 10월 2일 오후3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30여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당면 현황사항에 대한 설명과 협의안건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보내주신데 감사드리고, 변함없이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군민화합과 지역안정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북삼읍 5개 농민단체(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쌀브랜드회, 쌀전업농)는 지난 2일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박성태연구관을 강사로 초빙, 북삼관내 벼농가 11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벼 품종은 어느것이 좋을까’를 주제로 벼 품종교육을 열었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3일 모교운동장에서 열렸다. 18회 부터 53회까지 약 800여명의 졸업생들이 모여 교가를 소리 높여 부르며 옛날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뛰고 달리며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옛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박덕하 총동창회장의 인사로 시작된 동창회는 손태원 교장의 환영사와 2013학년도 2학기 전교어린이 회장단의 환영인사로 70대부터 10대까지 한 자리에 모임을 통하여 북삼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는 뜻 깊은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개회식에 이어서 기수별 줄다리기, 파자마 이어받기 계주, 고무신 멀리 날리기, 기수별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하고 즐거운 체육대회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한 동문 모두 즐겁게 소리치며 박수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덕하 총동창회장은 총 동창회의 번영과 함께 모교인 북삼초등학교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동창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새겨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9월 28일 칠곡향교 유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북구 읍내동 칠곡향교에서 열린 '추기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봉행했다. 칠곡향교(전교 이병호)는 음력 2월,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각 향교에서 봉행되던 춘·추기석전대제를 성균관유도회에서 일정변경에 따라 2007년부터 5월에 춘기, 9월에 추기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해 왔다. 공자의 기일에 맞춰 춘기석전대제는 매년 5월 11일, 탄일에 맞춘 추기석전대제는 매년 9월 28일에 봉행하게 된 것이다. 매년 동일한 날 봉행하기 위해 양력으로 정했다. 칠곡향교는 2006년까지 성균관유도회와 협의,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순에 성현 공자와 신라 설총 이후 조선시대까지 동방 18성현의 위패를 모신 향사인 석전대제를 봉행해 왔다.
경북도는 2일 안동에서 한우의 우수혈통 발굴을 통한 농가의 개량의욕을 높이기 위해 도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3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비교심사를 통해 시상함으로써 우수한 혈통을 발굴, 고품질 경북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한우개량 방향을 재설정하는 경연의 장과 아울러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축산정보와 기술교류를 통한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경상북도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2일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제14회 국민화합(영·호남)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우리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이 화합되고 국민이 하나 되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하여 한혜련 부의장(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 부회장), 김영 전북 정무부지사, 심학봉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신상엽 전북협의회장 등 경북․전북회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민화합전진대회는 식전행사로 천개예술단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 자문위원인 임승환교수의 특강을 듣고, 경북·전북이 공교롭게도 같은 도화(道花) 백일홍을 박정희체육관 앞마당에 기념식수하고 본 행사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2013 경상북도· 칠곡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파악하여 지역개발과 복지 시책 추진 등 도정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조사 해오던 경상북도 사회조사 38가지 항목에 군 사회조사 6항목을 추가하여 경상북도 사회조사와 병행하여하여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군 전체 가구를 모집단으로 하여 표본 추출한 640표본가구의 가구주 및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하는 타계식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나눔문화를 솔선수범하는 왜관중학교(교장 조명래)는 칠곡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농현장인 고구마밭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교직원은 10월 1일 오후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하교 시킨 후 칠곡지역자활센터에 도착하여 센터 관장의 인사, 봉사활동 취지와 작업 시 주의사항을 듣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600평 규모의 밭에는 여름 내내 영글은 고구마가 붉은 황토 속에서 튼실한 모습으로 뿌리를 키워가고 있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선생님들은 역할을 나누어 골을 맞춰 호미로 조심스럽게 이랑을 헤집으며 빨갛고 탄탄한 고구마를 캐내고, 크기별로 선별작업을 하여 박스에 넣고 포장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동아리 ‘손길’은 지난달 29일, 서울 연세대 앞에서 ‘어둠 속의 대화’라는 전시에 참가하였다. 이번 전시는 20년간 전 세계 700만 명 이상이 체험한 세계적인 전시로서 빛이 존재하지 않는 어둠 속 세상에서의 90분간의 체험을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감각으로 세상을 만나는 경험을 해보고 어둠 속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함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취지의 능동적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칠곡군은 지난 1일 군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권혁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에 설립된 최대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국내, 해외 58개국 어린이를 위한 사회복지·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관이다.
칠곡군은 2일 '제17회 노인의 날' 을 맞아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 김학희 군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과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노인의 날’ 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칠곡군지회에서 주최하고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경로효친 사상이 점차 퇴색되어가고 있는 요즘 세대간 소통과 갈등해소는 물론, 청년들이 어른신들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칠곡경찰서(서장 정태진)는 1일 오후 5시경 75세된 이모 할머니가 칠곡군 약목면 S아파트에서 출타하였다가 오후9시가 되도록 귀가하지 않아 걱정이라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112타격대가 출동했다. 집 주변과 낙동강변 등을 수색하던 중, 집에서 3KM 가량 떨어진 왜관읍 호국의 다리 배수로 밑의 어두운 배수관 안에서 기력이 빠져 누워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기력이 쇠해 걷기 힘들어하는 할머니를 업어서 집에까지 귀가시켜 주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은퇴 후 8만 시간, 새로운 나를 찾다“ 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민 대상 '제3회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베이비부머 은퇴’ 등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중요성이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적극적인 노후준비는 부족한 현실을 감안하여 이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회원 15명은 왜관 로얄사거리에서 매달 1일 전개하는 전국 동시캠페인으로, 주민이동이 가장 많은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 및 법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령·성주·칠곡 출신 새누리당 소속 이완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은 10월 2일 10시30분, 칠곡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어서 진행된 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전쟁이었다. 죽느냐 사느냐. 행사를 하느냐 마느냐. 우린 해냈다. 아니 우리가 한 게 아니다.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인천상륙작전 개시일 하루전인 9월 14일 나는 전쟁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행사를 치루지 못할 '낙동강세계평화문학대향연'을 성황리에 단행했다. 6·25전쟁이 터진 새벽 4시쯤 이곳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에는 폭우로 변해 쏟아부었다. 전쟁으로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막행사에 허벅지가 드러난 핫팬티를 입은 걸스데이 공연으로 원혼들이 분노해 마치 축제기간동안 가을비가 많이 내린 것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노여움을 푸신 것일까. 아니면 행사준비로 매일 같이 새벽에 퇴근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나의 정성을 어엿비 여기신 것일까. 행사 시작전 비가 그쳤고 호국영령들은 우리의 향연을 받으신 것이다.
경북도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The-K 경주호텔에서 ‘물협력과 제7차 세계물포럼’이라는 주제로 세계물위원회(WWC-World Water Council),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지구적 물문제 해결과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역량 강화를 위한 '경주국제물포럼'을 개최한다. 경주 국제물포럼은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 지구촌 물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다. 9월 30일 '2013 낙동강국제물주간' 개막식에 이어 1일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10월 1일 열린 경주국제물포럼 개막식에는 경주시장 환영사, 주낙영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축사, 2015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이성준 사무처장의 축사에 이어 벤 브라가(Benedito Braga) 세계물위원회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낙동강국제물주간의 핵심인 국제물포럼 각 세션별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오후에는 WWC 수석이사이자 미국공병단 수석자문관인 제롬 델리 프리스콜리(Jorome Delli Priscoli)의 기조연설과 함께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방안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가 직접 패널위원으로 참석하여 제7차 세계물포럼 준비를 위한 경북도의 계획과 물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는 낙동강국제물주간 3일째를 맞아 구미에서 '국제물산업전', 상주에서는 '국제청소년물체험캠프' 및 낙동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3 낙동강국제물주간을 통해 경북은 세계적인 석학, 물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사회 물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물 중심도시로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이 물의 보존과 재이용 등 물산업을 특화한 행사이고, 스톡홀름 국제물주간은 세계물문제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하는 행사이다. 이에 경북도는 이러한 물주간 행사와 차별하여 인류의 공존을 목표로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도전하지 않은 학술적 접근, 산업기술적 접근, 교육적 접근 등 입체적 카테고리 구성으로 '낙동강국제물주간'을 세계 3대 물주간으로 정례화할 예정이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패널 디스커션 참가를 통해 “경북은 이미 1970년대 개발도상국의 신화라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제2의 건국신화를 만든 개발의 수도이고, UN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연계하여 아프리카 5개국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지원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등 생활용수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며 “경주 국제물포럼에서 논의된 많은 의제들을 체계화 및 실천화하여 제7차 세계물포럼에 보다 많은 빈곤국들이 참가하여 경상북도의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선진국들과 국제기구에서 경상북도를 모델로 삼아 적극적으로 빈곤국의 물문제 해결에 나서게 될 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부지사는 “한국의 발달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포럼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또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회의로 행사를 준비하고, 지구촌의 청년세대들이 물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물포럼의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된다”며 “청년 물포럼 스포터즈를 대대적으로 구성하여 홍보, 세미나, 창업프로그램 등 관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직위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