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의 일이다. 이른바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되었다. 방학은 당연히 방학숙제가 있다. 방학에 어인 숙제냐 하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 노는 꼴을 못 보는 것이 학교고 어른들의 속내다. 숙제는 공작, 문제집 풀이, 일기 쓰기 등이었는데, 그 중 가장 괴로운 것이 산수 문제집이었다. 친구 몇과 꾀를 내어 분량을 나누었다. 고통은 이틀만에 끝났다. 일기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해 치웠다. 만들기는 방학이 끝날 때 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와 친구들은 겨우 사나흘 만에 숙제의 족쇄에서 해방되어 기나긴 방학을 그야말로 산이야 들이야 돌아다니며 편편히 놀 수 있었던 것이다.
국회 이완영 의원실 김종욱 보좌관은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3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시상식’(대한국민운동본부, 대한국민대상위원회 공동주최)에서 ‘입법정책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욱 보좌관은 장영철 前 노동부장관·국회의원을 보좌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 노·사·정을 아우르는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이완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북 고령·성주·칠곡)의 보좌관으로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있다. 김 보좌관은 국회의 고유 임무인 입법활동에 초점을 맞춰 지난 1년여간 16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 하는데 입법정책보좌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정년 60세 연장법'등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의 경험을 살려 노동입법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환경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환경분야 정책 마련의 싱크탱크가 될 ‘미래환경연구포럼’ 창립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입법정책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1일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중심지역으로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와 실크로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와 뚜길로비치 타슈켄트주지사는 타슈켄트주정부 청사에서 양 지역의 포괄적인 우호교류 협정서에 공식 서명했다. 한국의 인문교류와 문화융성을 선도하고 민족역사 재조명과 정체성의 부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전략적 국제교류협력 사업으로 중국에 이어 중앙아시아 중심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실크로드 협력·상징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여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우호교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달 25일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대상가정 자녀들의 학습지도를 위한 '희망꿈' 멘토링프로그램으로 금오공과대학교 '구미나눔학교' 사회봉사동아리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경북도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거점기관으로서 대상가정의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동기가 결여된 채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과 학습동기부여 및 사회적 지지체계를 제공, 빈곤의 되물림을 막고자 맨투맨 멘토링프로그램 '희망꿈을 실시하게 됐다. 금오공과대학교 구미나눔학교는 1988년 개교해 현재까지 배움을 갈망하는 모든 검정고시준비생들을 위해 무료로 검정고시반을 운영 중인 순수야학동아리로 금오공과대학교 재학생이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서비스 대상 가족의 자녀에게 구미나눔학교에서 교사로 활동 중인 금오공과대 재학생을 멘토로 연결, 맨투맨으로 가정에 파견해 주 1회 2시간씩 과외형식으로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해 스스로가 미래를 계획하고
칠곡군은 지난 31일 칠곡군청에서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직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혈액 수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칠곡군청 직원과 칠곡경찰서 등 관내 관공서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동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칠곡군청 직원들을 중심으로 헌혈증서 기부행사를 펼쳐 46매의 헌혈증을 기부받았으며, 기부받은 헌혈증은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정태진)는 1일 교통민원실에서 칠곡 모범운전자회 회장 정철호씨를 법질서 준수의식 확산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칠곡1호 서약자로 선정하였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란 운전자가 무사고․무위반 서약하고, 1년간 공약실천에 성공 時,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10점)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8월1일 부터 전국적으로 되고 있다. 정태진 칠곡경찰서장은 “칠곡군 모범운전자회에서 앞장서서 이번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의 장점을 승객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민·경 치안협력활동을 통해, 범죄와 교통사고 등의 제반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수 칠곡소방서장은 지난 31일 ‘제 50사단 칠곡대대 한ㆍ미 연합훈련간 대량전상자처리 및 제독훈련’에 기여한 공로로 캠프캐롤 501여단 S․T․B 대대 작전과장(닐슨 대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규수 서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유사시에도 칠곡소방서의 책무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회원 17명은 1일 8시부터 1시간동안 왜관 로얄사거리에서 휴가철을 맞이하여 깨끗하고 알뜰한 여름휴가 보내기 홍보 계도를 목적으로 한 캠페인 실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회장 김수복) 여성회원 20명은 매월 19일에 실시하는 행사로 칠곡군내 형편이 불우한 다문화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서 배달하고 있다. 현재 대상자는 4가정(남편이 장애인인 가정이 3가정, 빈곤가정 1가정)으로 이주여성들은 모두 베트남인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에서는 대상자를 수시로 모집중이니 관심을 가지고 주위에 불우한 다문화가정을 054)972-696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2년 동안 바느질 하는 데 쓴 실 길이가 300마일이나 된다고 한다. 그는 1903년부터 32년간 자기가 바느질 하는 데 쓴 실패를 세어보니 그 수가 무려 2,024개가 되었다고 한다. 그 실패는 보통 250야드 이상의 실이 감겨있었으므로 그것을 모두 합하면 실의 길이가 300마일 이상이라고 한다. 그는 지금 나이가 60이 넘었지만 아직도 안경을 안 쓰고 일을 한다니 참으로 기특한 바느질꾼이다” 위는 1935년 3월 21일치 동아일보 기사로 '바느질 만히 한 부인 60평생에 실패 수 12,000 개'라는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어디 이 여성뿐이겠습니까? 일제강점기까지 갈 것도 없이 저의 어머니가 살아계시던 70년대까지만 해도 여성들에게 필수품은 반짇고리라고 할 만큼 일상에서 바느질거리가 많았습니다. 대가족의 구멍 난 양말을 꿰매는 것부터 여름철에는 할아버지 모시바지 저고리 따위를 손수 만들어 드리시느라 어머니 손에서 바늘이 떠날 날이 없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0일 봉화약초시험장에서 연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창조농업에 부응하는 약용작물분야의 공동연구 방안 모색 등 효율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약초시험장 등 전국 28개의 관련 연구기관,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독도 및 울릉도를 방문하는 탐방객의 소양에 필요한 독도의 진실과 기본현황을 소개하는 '독도, 아는 만큼 보입니다' 포켓책자를 발간했다.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내에서 독도에 관한 역사적 진실과 울릉도·독도의 기본지식을 모든 국민이 다 공감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여행하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고 독도를 아는 만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북도는 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내년 10월중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건축사협회 주관으로 전국단위 건축분야 최고의 전문인 대회로 1989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경북도와 지역건축사회(회장 임송용)간의 긴밀한 협조와 유치노력으로 작년 10월 광주대회에서 인천광역시와 경합 끝에 경북도 유치가 성사되었다.
경북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여 배수불량으로 인한 내수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설치된 수문의 운영실태 및 시설개선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수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형태별, 관리기관별 분류를 통한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DATA BASE구축에 목적이 있다.
▶경북 동해안 적조가 경보 상황으로 대체 발령 경북도는 지난 27일 경북 남부해역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지난 30일자 경보로 대체됨에 따라 상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어업인 방제선단 등 비상체제를 정비하여 적조피해 최소화에 돌입했다. 현재 적조 분포는 해안으로부터 2km바깥쪽으로 분포하고 있어 양식장에는 영향이 없지만 1km 안쪽으로 확산되면 양식장을 비롯한 마을어장에도 많은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송필각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31일 오전10시 대구시의회 2층 간담회실에서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주최로 개최된 취득세 인하방침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 이번조치를 받아 들일 수 없으며, 정부의 일방적 취득세 인하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원어민 영어 수업이 어려운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원어민 교육 기회를 전혀 받지 못하는 초·중·고등학교 36개교(초 29교, 중 3교, 고 4교)에 3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는 학교별로 정규 수업, 방과후 수업, 정규 및 방과후 수업 등 3가지 유형 중 실정에 맞는 유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 수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3년도 제2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8월 6일 도내 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 현황은 중학교 입학자격 72명, 고등학교 입학자격 365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309명 등 총 1,746명이고, 고사장은 포항 이동중(제1고사장), 구미여상(제2고사장), 안동 길주중(제3고사장), 안동교도소(제4고사장), 김천소년교도소(제5고사장)이며 장애인 응시자가 있는 고사장에는 장애인보조인력을 배치하여 편의를 제공한다.
칠곡군에서 2010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의 부채해결과 경영비 절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시행 4년째를 맞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2011년 1,400여건, 2012년 3,200여건, 2013년 7월말 현재 2,100여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농가와 소규모 영농인의 관리기,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귀농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에게는 초기 농지와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부채 해결과 노동력 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농기계 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지난 23~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레슬링팀은 칠곡군의 유일한 실업팀으로 감독포함 선수 6명으로 94년 5월 창단이래 전국 및 도민체전 등 국내의 크고 작은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리도와 군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체육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